'사회학/이론: 조지 리처'에 해당되는 글 17건

짐멜은 갈등이론, 상징적 상호작용주의, 교환이론, 네트워크 이론에 뚜렷한 영향을 미쳤다.

 

미시사회학에 몰두했으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다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변증법적 사고 - 유행

모든 유행의 성공과 파급이 결국 실패로 끝날 것이란 점에서 변증법적이다. 어떤 것이 그 독특함으로 인해 유행이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를 받아들이고 그 결과 이는 더 이상 독특한 매력을 지니지 못하게 된다.

 

 

개인적(주관적) 문화와 객관적 문화

사람들은 사회구조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특히, 문화적 산물로 인해 인간이 위협받고 있다고 보았다. 객관적 문화는 예술, 과학, 철학 등과 같은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을 가리키고 개인적(주관적) 문화는 객관적 문화의 요소를 행위자가 생산, 흡수, 통제하는 능력을 말한다. 객관적 문화가 그 자체의 생명력을 가지게 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 문화의 요소들은 그 자체의 고정된 정체감, 논리, 합법성을 획득한다. 새로이 형성된 견고한 특성들은 문화를 만들고 독립시킨 개인의 영적 역동성으로부터 필연적으로 문화를 멀어지게 한다.

객관적 문화의 성장으로 인해 주관적 문화가 위협받는다. 주관적 문화가 지배하는 사회의 가능성은 점점 더 희박해진다. 짐멜은 이를 '문화의 비극'이라고 말했다.

<대도시와 정신생활> 근대 도시야말로 객관적 문화의 성장과 주관적 문화의 쇠퇴가 일어나는 진정한 무대라고 보았다. 돈의 사용이 확대되면서 삶은 모든 부분에 계산성과 합리성이 강조되기 시작한다. 순수한 인간관계는 쇠퇴하고 사회적 관계는 나태함과 내성적 태도로 바뀌어 간다.

 

 

상호작용 - 형식과 유형

짐멜은 사회적 상호작용의 내용보다는 형식에 관심을 두었다. 복잡한 현상에 대처하기 위해 인간은 현실에 형식과 유형을 부과한다. 구체적 사건으로 나타나는 행위의 당황스러운 배열 대신에 한정된 유형만을 대면해도 되는 것이다. 사회학자의 임무는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것과 똑같이 사회현상, 상호작용에 한정된 수의 유형을 규정짓고 더 잘 분석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인 관계와 3인 관계

2인 관계에서 제3자의 등장은 급진적인 변화를 일으킨다. 2인 관계에는 개별 구성원으로 이루어졌다는 것 외에 독립적인 집단구조가 없다. 2인 관계의 구성원은 높은 개별성을 유지한다. 개인은 집단에 예속되지 않는다. 3인 관계는 개별 구성원의 합 이상의 의미를 가질 가능성이 있고 독립된 집단구조를 발전시킬 수 있다. 3인 관계에서는 각 구성원이 개별성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더 크다.

제3의 존재는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다. 제3자는 중재인 혹은 매개인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제3자는 갈등 상황을 자신의 이익으로 취할 수도 있고 두 사람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 혹은 갈등을 증폭시켜 자신의 우월성을 획득할 수도 있다. 여기에서 계층체계와 권위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 2인 관계로부터 3인 관계로의 변동이야말로 지배와 개인으로부터 탈피한 사회구조의 발전에 핵심적 요소이다.

 

 

집단크기

작은 집단이나 사회는 개인을 완전히 통제할 가능성이 높다. 집단 혹은 사회의 크기가 커지면 개인의 자유도 커진다. 규모가 큰 사회에서 개인은 여러 집단에 속하게 되지만, 각 집단은 개인의 극히 일부분만 통제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큰 사회는 개인의 자유를 궁극적으로 위협하는 문제를 만들어낸다. 이르테면 대중은 단순하고 획일적인 사상에 의해 지배되기 쉽다.

 

 

거리

<돈의철학>

가치는 행위자로부터 얼만큼 떨어져 있는지에 대한 거리로 측정될 수 있다. 거리가 너무 가깝고 획득되기 쉽거나 거리가 너무 멀고 획득하기 어려운 경우 그것의 가치는 떨어진다. 가장 큰 노력으로 획득 가능한 것이 가장 가치있는 것이다.

<이방인>

너무 가까우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닐 것이지만 너무 멀리 있으면 그는 더 이상 집단과 접촉을 갖지 않는 것이다. 

 

 

지배와 복종

지배와 복종은 상호적이다. 대부분 지배란 피지배자의 독립성을 완전히 제거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되었지만, 이 경우 사회 관계는 존재할 수 없다. 지도자는 종속자들의 생각이나 행동을 완전히 결정하기 보다는 긍정적이든지 부정적인이든지 종속자의 반응을 원한다. 모든 상호작용의 형식에는 반드시 상호적 관계가 있다. 가장 억압적인 지배 상황에서도 지배받는 자는 어느 정도의 자유를 가진다.

짐멜은 한 개인에 의한 종속 내지 예속이 더 자유롭고 자연적이라고 보았다. 반면에 객관적 규칙들에 의한 복종이 일반적으로 가장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이 영향력을 발휘할 수 없는 비인간적 법에 의해 지배된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이는 지배와 복종관계에서 인간적 관계와 사회적 상호작용이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돈의 철학>

짐멜은 돈 자체가 아니라 행위자의 내적 세계와 객관적 문화에 영향을 끼치는 영향으로서의 돈에 관심을 가졌다. 돈은 "교환, 소유, 탐욕, 방종, 냉소, 개인의 자유, 삶의 방식, 문화, 퍼스낼리티의 가치 등"의 다양한 삶을 구성요소들을 연계시키는 구체적 현상이다. 

[맑스와의 유사성]

맑스 연구와 비교된다. 경제문제는 주고나적 문화로부터의 객관적 문화의 소외 현생이다. 맑스의 경제적 문제가 자본주의 사회에서만 발생하는 특수한 것들이라면 짐멜에게는 객관적 문화가 성장함에 따라 증가하는 개인의 무기력한 현상으로서 보편적으로 발생하는 비극의 일부였다.

[거리와 가치]

사물의 가치는 행위자와 대상물과의 거리가 적절히 유지되는 것에서 온다. 가장 가치 있는 것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다. 경제적 영역에서 돈은 객체적 사물과 거리를 만들기 위해 그리고 그 거리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시에 작용한다. 돈 없이는 사물을 획득하기 어려운데 돈을 벌기도 어렵다. 돈은 우리에게 가치로 존재할 수 있다. 돈을 충분히 벌었다면 객체화된 사물과의 거리를 극복할 수 있다. 돈은 인간과 사물 사이의 거리를 만들면서도 그 거리를 극복하는 수단을 제공한다.

[물화와 합리성]

가치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돈은 시장, 근대 경제, 근대 자본주의 발전의 기초를 제공한다. 돈은 행위자의 외부에서 강제적인 성질을 띠는 나름의 생명력을 가진다. 돈은 사회를 물화시킬 뿐 아니라 사회의 합리성을 증진하는데도 기여한다. 돈은 근대 사회에 있어 지성의 중요성을 증대시킴으로써 합리화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한다. 화폐경제의 발전은 정신적 능력의 확장을 그 전제로 한다.

[부정적 효과] 

화폐유통이 사회의 주요한 부분이 되고 물화된 구조가 확장되어 감에 따라 개인의 중요성이 감소한다. 짐멜은 비합리적 인 것이 삶의 근본적 요인이며 인간성의 필수적 측면이라고 보았다. 고도로 합리화되어가는 세계속에서는 비합리적 속성들이 쇠락할 수 밖에 없고 필연적으로 존재의 황폐함을 가져온다.

돈이 목표가 된 사회는 인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냉소주의와 모든 것에 나태한 태도가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을 공통요소로 환원시켜 똑같이 취급해 버리는 것은 어느 것이든 가격이 있고 따라서 시장에서 사거나 팔 수 있을 것이라는 냉소적 태도를 야기한다.

인간의 모든가치가 돈으로 환산된다. 짐멜은 이를 "인간의 가치를 화폐적 표현으로 축소시키는 경향"이라고 일컬었다. 가장 적절한 예로 매춘을 들었다. 

 

 

문화의 비극

객관적 문화가 성장함에 따라 주관적 문화는 위축된다. 기술과 기계의 발전한 반면 개별 노동자의 능력과 기술은 후퇴했다. 

객관적 문화의 팽창은 삶에 극적인 영향을 주었다. 전근대 사회의 특징이었던 불균형이 없어지고 훨씬 더 일관된 삶의 방식으로 대체되었다. 이는 통신과 교통의 발달 등 과학기술이 생활 전반에 끼친 영향 때문이다.

화폐 단위로 환산할 수 있다는 믿음은 모든 것을 상대론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는 이전의 절대적 진리의 존재를 믿었던 것과 대립된다. 화폐경제는 절대적 진리를 파괴했고 인간은 절대성으로부터의 자유를 획득하였으나 실제로는 객관적 문화의 팽배로 인해 이전보다 더 부정적 상황(소외)에 놓이게 된다.

 

 

사례연구 <비밀>

거리가 먼 사람일수록 거짓말에 관대하다. 가장 가까운 사람의 거짓말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일상적 대화에서는 둘 다 아는 사실과 가기 혼자만 아는 사실을 연관시킨다. 각기 혼자만 아는 사실이 존재하기 때문에 모든 사회적 관계에는 '거리'가 있게 된다.

비밀은 사회의 크기와도 관련 있다. 작은 집단에서는 비밀을 가지기 힘들다. 상호작용의 접근도와 빈도가 높아 폭로의 유혹이 매우 크다. 나아가 서로가 너무 비슷해서 비밀이 필요하지 않다. 큰 집단에서는 비밀이 더 쉽게 생겨날 수 있고 사람들 사이에 중요한 차이점들이 있기 때문에 비밀이 필요하다. 비밀은 상호작용의 형식일 뿐 아니라 집단의 정체성을 결정지어 준다.

근대 사회는 이전보다 훨씬 정직성을 강조한다. 근대 경제에서는 신용 거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고 신용의 약속을 지키리라는 사실에 바탕을 둔다. 근대 과학은 수많은 연구자의 상호 의존의 결과다. 수많은 연구를 개인이 모두 감당할 수 없으므로 개인적으로는 전혀 관련없는 연구자의 결과에 의존하여 연구하게 되는 것이다. 이에 근대의 상황에서 거짓은 우리 삶의 정직성을 흔드는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되었다. 

근대의 정치와 같은 공공의 사항에 있어서 비밀이나 비접근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보았다. 반면 사적인 영역은 그전의 사회보다 훨씬 비밀스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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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사회학

 

베버는 사회학을 통해 역사적인 현상의 원인을 분석할 수 있는 명료한 개념들을 발전시키고자 했다. 사회학은 경험적인 과정들을 구분지어 유형화할 수 있는 개념들과 동일한 형식이나 성질을 표출하게 하는 일반화된 조건들을 명확히 계통을 세워 제시하고자 한다.

 

베버는 역사사회학을 다루는 독특한 방식을 발전시켰다. 베버의 시각에서 역사란 유일무이한 경험적 사건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경험적인 수준에서의 일반화는 불가능하다. 개념은 결코 세계를 완벽하게 포착할 수 없으나 실재에 대한 보다 나은 이해를 가능하게 하는 발견적인(heuristic) 도구로 쓰일 수 있다.

 

베버의 역사사회학은 개별성과 일반성 양쪽 모두에 적절한 관심을 둔다. 역사를 일련의 단순한 법칙들로 환원시키려 했던 역사가들에 반대했다. 베버느 전 역사에 걸친 단일 요인을 밝히려는 생각을 거부하였으며 다양한 요인들을 인과적인 중요성이라는 측면에서 서열화는데 '이념형'이라는 개념적인 도구들을 사용하였다.

 

 

이해

해석학을 행위자, 상호작용, 그리고 진정한 인간 역사를 이해하는 도구로 사용하고자 했다.

행위의 문화적이고 사회구조적인 맥락에 대한 초점을 두었으며 이는 이해가 거시수준의 분석 도구임을 보여준다.

 

인과성

단순하게 한 사건이 다른 사건에 의해 수반되거나 동반될 개연성이다. 경제, 사회, 정치, 조직, 사회계층, 종교 등의 상호관계에 초점을 맞추었다.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인과요인은 상호작용을 하고 있는 여러 가지 영향력들로 보는 다인과적인 접근을 견지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를 유일한 인과요인으로 보는 것은 어리석다. 다른 요인들도 자본주의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념형

일련의 사회현상의 본질적인 모습을 파악하기 위해 그의 관심과 이론적 경향에 근거하여 구성한 개념

발견적 장치(heuristic device)

이념형의 기능은 그것을 경험적 실재와 비교하는 것

복잡하고 다양한 경험적 실재들의 다양성이나 유사성을 정립하고 경험적 실재들을 덜 모호하고 가장 알기 쉬운 개념들로 설명하며 이를 통해 경험적 실재들을 인과적으로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것

이념형은 역사적 실체의 단면들의 연구에 사용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발견적 장치

이념형은 현실세계로부터 귀납적으로 추론되어야 한다. 추상적이 이론에서 연역적으로 잘 정의된 개념은 불충분하며 경험적인 적합성을 지녀야 한다.

현실세계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것의 본질 중 어떤 한 단면만을 과장한 것으로 현실세계에서 나타날 가능성은 희박하다.

 

가치

사실과 가치의 분리가 가능하다고 보았다 (가치중립)

 

경제와 사회

개인적인 수준에서의 의미와 그 의미가 형성되는 방식에 깊은 관심을 가졌으며 미시사회학에 대한 확신을 가졌고 추구하고자 하였다

 

사회적 행위

행위와 순전히 반작용적인 행동을 구별했다. 자극이 주어지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행동은 베버의 관심의 대상이 아니었다. 자극의 발생과 궁극적 반응 사이에 사고과정이 명백하게 개입된 행위에만 관심을 가졌다. 행위란 개인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주관적인 의미를 부여할 때 일어난다. 베버의 행위 이론은 집합체가 아닌 개인과 행위의 유형, 그 규칙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명확한 의도가 있었다. 

 

합리적 행위의 두 가지 기본 유형

수단-목적 합리성

자신들이 처한 환경 하의 대상들이나 다른 사람들의 행위에 대한 기대에 의해 결정되는 행위. 

가치합리성

성공에 대한 가망과는 무관하게 어떤 윤리적, 심미적, 종교적 혹은 다른 형태의 행동 자체의 가치들에 대한 의식적 믿음에 의해 결정되는 행위.

 

정서적 행위

전통적 행위

행위자의 습관적이고 관습적인 행동 방식들에 의해 결정된다.

 

 

계급, 신분, 정당

계층을 경제적 요인으로 환원하기를 거부하고 다차원적으로 보았다.

계급(경제적 질서)은 공동체가 아니며 상황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집단이다. 공유된 상황은 집단 행동을 가능하게 하는 기초가 된다.

지위(사회적 질서)는 일반적으로 공동체를 의미한다. 지위는 생활양식과 관련된다. 

정당(정치적 질서)은 지배를 위하 항상 분투하는 구조.

 

 

 

권위

근대 자본주의에 비판적이었으나 혁명을 원치 않았고 점진적으로 사회를 변화시키기를 원했다. 대중의 능력을 신뢰하지 않았고 근시안적인 관료들이 대다수인 중류 층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권위적인 정치지도자에 대해서도 비판적이었다. 베버는 대중이나 관료들보다는 훌륭한 정치지도자들을 신뢰했다. 이는 곧 확고한 국가주의로 귀결된다.

베버는 정치형태로서의 민주주의를 선호했는데, 민주주의가 정치지도자들을 양성할 수 있는 최대의 역동성과 최선의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이었다.

 

베버는 '지배'를 특정집단의 사람들이 어떤 특정의 구체적인 명령에 복종할 가능성이라고 정의했다. 베버는 권위를 합법적 지배 형태라고 생각하여 관심을 기울였다. (합리적,전통적,카리스마적 지배의 세가지 기반)

 

 

이념형적 관료제

관료제의 합리적인 특성을 고의적으로 과장시킨 형태이다. 가장 높은 수준의 효율성을 가지며 권위를 행사하는데 있어 가장 합리적인 수단이다. 정확성, 안정성, 규칙의 엄격성, 신뢰성에 있어 우월하다. 조직의 지도부와 관련자들에게 결과에 대해 예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상당히 높여준다. 강력한 효율성을 가지며 실행의 영역이 넓으므로 모든 행정적 업무에 응용될 수 있다.

그럼에도 관료제의 한계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릍테면 관료적 형식주의는 관료제 하에서 일하는 것을 힘들게 어렵게 한다. 가장 우려스러운 점은 관료 생활을 지배하는 합리화가 개인의 자유에 위협이 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관료제는 한번 정립되면 파괴되기 힘든 제도라고 보았고 결국 미래는 관료제에 의해 장악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전통적 권위<->법적(합리적) 권위

지도자들의 요구, 예로부터 전해오는 규범, 권력의 신성성에 대한 추종자들의 믿음에 근거한다.

사적인 가신-관리X

개인적 충성-공식적인 임무X.

전통적인 권력을 수반하고 있으므로 복종함-법제화된 규칙과 법적 제도의 지도자에 충성X

지도자의 공식적인 직무X. 상하관계의 합리적 질서체계-위계구조X.

 

카리스마적 권위

베버의 의하면 추종자들에 의해 카리스마적인 인물로 정의되는 경우, 탁월한 특성의 보유 유무에 관계 없이 카리스마적 지도자가 된다. 중요한 것은 한 사람이 평범한 사람들과 분리되어 초인적이거나 초자연적인, 평범한 사람들이 근접하기 어려운 예외적인 권력과 자질을 부여받은 것처럼 대우받게 되는 과정이다.

카리스마의 일상화

카리스마적 지도자를 계승할 후계자 세우고, 동일시 할 수 있도록 규칙을 개발할 수도 있다. 이러한 노력은 급격하게 전통이 되고 전통적 권위로 바뀐다. 장기적으로는 카리스마는 일상화 될 수 없으며 전통적이거나 합법적인 권위로 변형된다.

 

 

합리화

수단-목적합리성/ 가치합리성

실용적 합리성/ 이론적 합리성/ 실재적 합리성/

 

형식적 합리성

계산가능성, 최선의 수단을 찾는 효율성, 예측가능성,

인간기술을 감소시키고 비인간 기술로 대체,

불확실성에 대한 통제를 목표,

합리적 체계는 일련의 비합리적 결과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베버의 관점에서 합리성의 비합리성 중 하나는 세계를 점점 덜 신비화하고 덜 마술적인 것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사람들에게 세계를 덜 유의미하게 만들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근대 합리적 경제체제의 한 형태인 자본주의가가 확장되어 지배적 위치를 차지하게 한 기원이 됐던 독특한 정신에 관한 저작이다. 물적 조건은 다른 시대에도 무르익었으나 자본주의 발생하지 않았음을 주지시켰다. 경제체계의 지도자의 압도적 다수가 프로테스탄트였다는 것을 밝혀냈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기업지도자, 자본가, 고도의 숙련공과 같은 직업을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가 되었던데 반해 로마 카톨릭 등 다른 종교에서는 그들 사상체계로부터 이러한 직업의 종사자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이 단순히 경제적 욕구라고는 보지 않았다. 경제적 성공을 강조하되 도덕적이고 윤리적인 제도이며 사회정신이라고 여겼다. 당시 서구에서 이윤추구는 비판 받았는데 도적적 결함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프로테스탄트 정신은 이러한 이윤추구를 도덕적인 개혁운동으로 전환시키는데 성공했다. 베버는 특히 캘빈주의를 자본주의 정신의 발흥에 결정적인 요소로 보았다. 캘빈주의의 특징은 오직 소수만이 구원받도록 선택된다는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캘빈주의는 이미 구원받거나 저주받는 것이 예정되어 있다는 예정설을 내포했다. 캘빈주의자들은 구원받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징후들에 대한 생각을 발전시켰다. 그들에 따르면 부지런히 일하면 경제적 성공이라는 구원의 징후를 발견할 수 있다.

캘빈주의자들이 의식적으로 자본주의 체계를 창조한 것은 아니다. 자본주의는 프로테스탄트 윤리의 의도하지 않을 결과이다. 베버는 개인 또는 단체의 행위가 종종 의도한 것과는 다른 결과를 낳는다고 생각했다. 이는 인간들이 사회구조를 창조하지만 구조가 일단 형성되고 나면 창조한 사람들이 거의 아무런 통제를 할 수 없을 정도로 구조 그 자체가 생명을 가진다는 베버의 관점과 관련된다.

자본가는 이윤추구하며 윤리적 책임이라고 느낌-무자비성을 허용하고 비판가를 침묵시킴-자본가들에 성실한 노동자 제공-자본가에 "세상의 불평등한 분배는 신의 섭리의 특별한 분배"라는 확신을 주어 불평등한 사회구조 정당화하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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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르켐은 사회의 거시구조와 그 자체가 개인의 사고와 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다

 

사회구조와 문화를 강조함으로써 구조기능주의 이론의 형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쳤다

 

사회적사실이란 행위자들의 외부에 존재하면서 그들에게 강제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사회 구조들과 문화적 규범 및 가치들이다

 

뒤르켐에게 사회학을 심리학과 철학과는 별도의 독립적이고 정체성 있는 분야로 만들고자 했다. 사회학이 철학과 구분되기 위해서는 경험적인 조사를 지향해야 한다. 꽁트와 스펜서가 사회세계를 경험적 연구하기 보다는 철학화하고 추상 이론화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뒤르켐은 이 흐름대로 가면 사회학이 철학의 아류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뒤르켐은 두 사람을 비난하면서 그들이 사회현상에 대해 전제하고 있던 생각은 현실세계의 현상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로 대체되었어야 했다고 지적한다. 

 

 

사회적 사실

사회학을 철학으로부터 분리시키는 가장 결정적인 요소는 사회적 사실이 사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다. 사회적 사실은 사물로 다루어져야 하므로 경험적으로 연구되어야 한다. 관념적으로 이해하는 철학적인 연구와는 달리 사물에 대한 이해는 순수하게 정신적인 활동만으로는 가능하지 않다. 사물을 개념화하는데는 의식 외부의 자료가 필요하다.

사회적 사실은 사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은 사회학을 철학으로부터 독립시키는데에는 역할을 하였으나, 심리학의 도전에는 맞서기가 어려웠다. 심리학은 매우 경험적인 학문이었기 때문이다. 사회학을 심리학과 구별하기 위해 뒤르켐은 사회적 사실이 행위자의 외부에서 강제적인 압력을 행사한다고 주장했다. 심리적 사실은 내면적인 것이고 사회적 사실이란 외재적이고 강제적인 것이다. 심리적 사실에 대한 뒤르켐의 생각은 오늘날의 심리학에 대한 완전한 설명이 되지 못했고 이 두 사실 간의 경계가 아주 명확하다고 보기도 어렵다. 그럼에도 심리학으로부터, 또 철학으로부터 사회학을 분리하려 했던 뒤르켐의 목표는 성공을 거두었다.

 

A.물질적 사회적 사실

1.사회

2.사회를 구성하는 구조적 요소 (교회, 국가)

2.사회를 구성하는 형태학적 요소 (인구분포, 의사소통 경로, 주거 배열)

 

B.비물질적 사회적 사실

1.도덕성

2.집합적 양심 (또는 도덕관념)

3.집합적 표상

4.사회적 추세

 

거시적 수준의 사회적 사실에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에 이와 유사한 거시적인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구조기능주의의 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다.

생물학과 유기체적 유추를 차용하여 사회가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기관'(사회적 사실) 또는 사회적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았다.

 

 

사회분업론

 

사회를 두 가지 이념형에 기초하여 분석했다.

 

기계적 유대-원사 사회

노동 분업이 없거나 상대적으로 미약한 사회구조를 가진다.

사람들은 광범위하고 다양한 일을 수행하며 수많은 책임을 떠맡아야 했다.

사람들 사이의 유대는 비슷한 행위와 비슷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사실에서 생겨난다.

자급자족 가능

 

유기적 유대-현대 사회

규모가 훨씬 더 크고 세분화된 분업구조를 가진다.

사람들은 업무와 책임의 범위가 매우 협소한 좀 더 전문화된 지위를 가진다.

사람들은 차이점에 의해, 서로 다른 과업과 책임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결속된다.

생존을 위해 다른 사람들이 필요함.

근대사회의 전문화된 구조는 많은 사람들을 상호 의존하게 만든다.

 

뒤르켐에 따르면 원시사회의 비슷비슷한 구성원은 희소한 자원 때문에 더욱 치열하게 경쟁해야 했다. 분업이 발생하면 사회구조들은 서로 갈등하기보다는 보완하게 된다. 분업이 증대되면 효율성을 향상시켜 자원이 증가하게 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게 된다.

 

 

기계적 유대-억압적인 법

공통의 도덕을 깊이 신봉하므로 위반자들은 심하게 처벌받는다.

 

유기적 유대-보상법

피해를 받은 사람들에게 보상을 하도록 한다.

강압적인 공동의 도덕률이 약하다.

보상법은 경찰과 같은 전문화된 기관에 의해 수행되며 이는 분업의 증가와 관련이 있다.

 

 

아노미

 

뒤르켐의 가장 근본적인 관심은 근대 세계에서 공공도덕의 영향력이 쇠퇴하는 것이었다. 도덕적 연대가 없으면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만을 추구하여 단지 더 많은 욕구를 부를 뿐이다.

개인들은 충분한 도덕적 제재가 없을 때, 어떤 행위의 적절성이나 수용 가능성에 대한 명백한 기준이 상실될 때 아노미에 직면하게 된다. 뒤르켐은 현대사회의 구조적 분업을 집합적 도더성의 약화를 보상할 수 있는 결집력의 근거로 보았다. 다. 그러나 요점은 분업은 공공도덕의 약화를 완전히 보충할 수 없다는데 있다. 아노미는 유기적 유대의 발생과 연계된 병리현상이다. 현대 사회의 개인은 고도로 전문화된 역할로 인해 고립될 수 있고 공동연대를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다만 뒤르켐은 이런 상황은 비정상적인, 특수한 상황이라고 보았으며 아노미를 병리 현상이라고 일컬은 것에는 현대세계의 문제가 치유될 수 있다는 믿음이 내포되어 있다.

 

 

자살론

 

뒤르켐은 개인이 왜 자살하는지에 관한 심리학적인 요인에는 관심을 갖지 않았다. 한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높은 자살률을 보이는가에 관심을 가졌다. 

 

뒤르켐은 가장 중요한 원인 변수로 생각되는 요인에 도달하기 위하여 외생적 요소들로 생각되는 것들을 경험적으로 제거해 나가는 접근 방식을 취했다. (인종적 요인의 기각. 같은 인종집단 내에서도 집단에 따라 자살률이 다양했다. 인종이 자살률 차이와 관련한 사회요인이라면 인종집단이 한 사회에서 다른 사회를 이주했을때 같은 결과가 있었어야 했다.)

 

각각 다른 집합체는 각기 다른 집합의식과 집합표상을 갖는다고 주장하였다. 각기 다른 집합의식과 집합표상은 자살률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각기 다른 사회적 조류를 만들어 내게 된다. 자살은 연구하는 한가지 방법은 다른 사회, 또는 다른 종류의 집합체와 비교하는 것이다. 집합의식의 변화는 사회조류의 변화를 야기하며 나아가 자살률의 변화를 가져온다. 자살률의 변화는 사회적 사실, 주로 사회적 조류의 변화에 기인한다.

 

이기적 자살

통합되어 있지 않은 사회나 집단에서 높게 나타난다. 통합의 결여되면 개인은 허무를 느낀다. 강한 집합의식이 가져오는 사회적 조류가 강한 사회는 광범위한 삶의 의미를 제공하여 이기적 자살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타적 자살

사회적 통합의 정도가 강할때 발생한다. 그 예로 특정 종교 집단의 광신적 추종자들이 집단으로 자살한 경우를 들 수 있다. 자살을 하는 것을 의무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

 

아노미적 자살

사회의 통제력이 무너졌을 때 발생하기 쉽다. 사회가 와해된 상태에서는 사회가 자신들의 만족을 위해 멋대로 날뛰는 개개인의 열정을 거의 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불만족 상태에 빠진다. 뒤르켐은 인간이 사회적 속박에서 벗어나 열정의 노예가 되면 자살을 많이 하는 등의 파괴적 행위를 광범위하게 하게 된다고 생각했다.

 

숙명적 자살

통제가 너무 지나칠 때 일어난다. 숙명적 자살이 일어나는 경우는 억압적 규율에 의해 모든 열정이 폭력적으로 억눌린  상황에 있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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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증법적 접근

 

변증법은 많은 사회학적 사상에서 지배적인 인과 논리와 대조적이다. 변증법은 사회세계에 단순한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실과 가치간의, 사회세계의 현상들간의 명백한 구분은 존재하지 않는다. 변증법은 사회적 관계에 초점을 맞출 것을 강조한다. 현재 뿐 아니라 과거와 미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사회적인 불가피성이 있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한다. 사회의 모순과 갈등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소외

 

초기 저작에서 마르크스는 자본주의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 인간본질의 왜곡을 '소외'라고 불렀다. 

 

노동자는 생산활동, 생산물, 동료 노동자로 부터 소외된다. 

 

첫째,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생산 활동으로부터 소외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노동자들은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일하지 않으며 자본가를 위해 일한다. 자본가는 이에 대한 대가로 임금을 지불한다. 노동자와 자본가는 생산활동을 자본가에 예속된 행위로 생각하게 된다. 생산활동이 노동자의 독립적인 활동이 아니며 자본가에게 결정할 권한을 위임하므로, 노동자들은 생산 활동으로부터 소외된다.

둘째, 노동자들은 생산활동의 산물인 생산물로부터 소외된다. 노동자는 노동의 결과인 생산물에 대한 권리가 없으며 생산물을 통제할 수 없다. 노동자는 자동차 조립과 같은 산업 현장에서 고도로 분업화된 업무를 수행하여, 생산물의 어떤 부분에 기여하는지 알길이 없을 때도 있다. 이러한 기여의 감각에 대한 상실은 노동자의 존재를 위축시킨다. 노동자는 생산물의 최종 생산은 인간이 아닌 공장시스템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세번째, 노동자들은 동료 노동자로부터 소외된다. 사람들은 생존을 위하여 타인과의 협력을 요구받고 또 하고자 한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러한 자연적 협동은 붕괴되며 사람들은 종종 낯선 사람들과 함께 일해야만 한다. 노동자들은 설사 절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산업 현장의 본질적 원리에 의해 서로 소외된다. 최대생산성을 요구하는 자본가에 의해 노동자들 간에 극심한 경쟁과 갈등이 유발된다. 

마지막으로 노동자는 인간 잠재력으로부터 소외된다. 자본주의 사회의 개인은 기계와 같은 역할을 요구받으며 인간적인 존재로부터 멀어져 비인간적인 일을 수행한다. 인간 관계는 점차 단절되며 의식 또한 마비되어 파괴된다.

 

소외는 삶의 본질적인 부분이었던 자연적이고 총체적인 상호연결에 대한 구조적인 강제된 파괴이다.

 

 

물화, 상품의 물신화

 

마르크스는 사람들이 자연과의 관계, 다른 행위자와의 상호작용에서 생존에 필요한 객체를 생산해낸다고 보았다. 객체를 생산하는 것은 인간생활에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측면이다. 이들 객체는 자연과 환경으로부터 누군가 사용하도록 만들어진 사용가치이다. 객체는 인간노동의 산물이며 독립적으로 존재할 수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객체는 상품이 되고 상품은 교환가치를 갖는다. 교환가치를 획득한 상품은 인간과 객체의 관계를 전복한다. 사람들은 상품과 상품의 시장이 독립적으로 존재한다고 믿게 되며 현상으로 나타나고 궁극적으로 현실이 된다. 상품은 독립적이며 거의 신비스러운 외부적 현실이 된다. 

 

루카치에 의하면 물화는 물체화의 과정으로 인간에 의해 창조된 사회적 형식이 자연적이고 보편적이며 절대적이라고 믿어지고 결과적으로 그 사회적 형식이 정말로 그런 특성들을 갖게 되는 과정. 사회구조가 자신들의 통제의 범위에서 벗어나 있고 변화할 수 없다고 믿는 것.

 

사람들은 상품과 상품 시장에 생명력을 부여한다. 이는 후에 루카치물상화라는 구체적인 개념으로 확장된다. 사람들은 상품뿐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를 구성하는 많은 다른 구조적 요소들을 맹목적으로 숭배한다. 이로부터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물상화된 구조로 자본을 이야기 할 수 있다. 사유재산, 노동분업, 사회계급 등의 자본주의의 구성 요소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상화 된다.

 

 

 

계급의식과 허위의식

 

프롤레타리아트와 부르주아지 모두 허위의식을 가진다. 부르주아지는 자기 계급의 역사와 자본주의의 형성에서 수행됐던 부르주아지의 역할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자본주의 내에 존재하는 모순 뿐 아니라 그러한 모순이 싹트는 데 기여하였던 그들의 역할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

 

부르주아지는 결코 그 허위의식을 진정한 계급의식으로 바꿀 수 없다. 이것은 오로지 프롤레타리아트만이 가능하다.

 

프롤레타리아트는 즉자적 계급을 탈피해서 대자적 계급이 되어야만 한다. 프롤레타리아트가 자본주의에서 역사적 역할을 하게 된다면 자본에 대항하는 것을 넘어 대자적 계급이 되어야 할 것이다. 

 

계급의식과 허위의식은 정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변화와 발전에 의해서만 의미를 지니는 다소 역동적인 사고체계였다. 허위의식은 자본주의 시기에 걸친 상황을 묘사하는 반면 계급의식은 프롤레타리아트를 통해서 자본주의에서 공산주의 사회로의 변화를 촉진시킬 수 있는 조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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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무질서

 

사회적 무질서를 두려워하고 싫어했다.

일반적인 사회변화에 뒤따른 무질서에 더해 뒤르켐이 살던 당시 프랑스의 좀 더 구체적인 요인에 기인한 무질서가 포함된다. 대부분의 작업은 사회질서에 관한 연구에 할애되었다. 사회적 무질서는 근대세계의 필연적인 요소가 아니며 사회개혁에 의해 개선될 수 있는 것이었다.

 

 

사회적 사실과 사회분업론

 

사회적 사실이란 개인의 외부에 존재하면서 개인을 강압하는 힘과 구조다. 거시구조와 힘, 제도화된 법률과 공유된 도덕적 신념이 인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일은 후대 사회학 이론가들의 관심사가 되기도 했다.

관료제와 법같은 물질적인 사회적 사실, 문화와 사회제도와 같은 비물질적인 사회적 사실을 구분했다. 뒤르켐의 관심은 물질적인 사회적 사실보다는 비물질적 사회적 사실에 있었다. 이런 관심은 초기저작인 <사회분업론>에서도 드러난다. 초점은 원시사회와 근대사회에서 사회를 결속시키는 것이 무엇인지를 비교하고 분석하는 것이었다. 이전의 사회는 강력한 공통의 도덕성 혹은 집합적 양심과 같은 비물질적 사회적 사실에 의해 통합되었다. 현대사회의 복잡성은 집합의식의 영향력을 약화시켰다. 현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결합은 사람들을 상호의존관계로 묶는 복잡한 분업체계이다. 그러나 현대의 분업체계는 여러 병리 현상을 야기한다. 즉 분업체계는 사회를 결속시키기에는 부적절한 체계다.

뒤르켐은 병리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혁명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았다. 다만 여러가지 개혁 정책을 제안했다. 뒤르켐은 현대에서도 공통의 도덕성을 다시금 강화할 수 있을 것이며, 사회적 병리현상의 극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자살론

 

기본적인 주장은 자사률의 차이가 사회적 사실의 본질과 그것의 변화에 기인한다는 것이었다. 

 

 

종교

 

뒤르켐의 후기연구에서는 비물질적 사회적 사실이 훨씬 비중있게 다뤄진다. 마지막 저서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에서는 비물질적인 사회적 사실의 궁극적 형태라 할 수 있는 종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복잡한 근대세계 보다는 비교적 단순한 원시사회에서 그 근원을 잘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았고, 종교의 근원이 사회 그 자체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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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트는 사회물리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켰으며, 사회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허버트 스펜서와 에밀 뒤르켐등의 후대 사회학 이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사회학 연구는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믿었다. 

 

계몽주의 사상에 비판적이었던 꽁트는 과학적 견해에 입각한 실증주의를 발전시켰다. 

 

꽁트는 기존 사회구조와 관련깊은 사회정학, 사회변동과 관련 깊은 사회동학 모두에 관심을 가졌으나 사회동학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의 혁명적 변화보다는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으로서의 변화가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고 보았다.

 

꽁트는 사회의 진화를 삼단계 법칙으로 구체화한다. 초자연적인 힘이나 종교적 형상들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신념을 강조한 신학적 단계가 그 첫번째다. 두번째는 형이상학적 단계로서 인격화된 신보다는 자연과 같은 추상적인 힘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는 신념으로 특징지어진다. 마지막으로 실증적 단계에 진입하여서는 신이나 자연과 같은 절대적인 원인을 추적하기보다는 인간 사회의 지배 법칙을 찾아내기 위하여 사회 물리적 세계의 관찰에 열중한다. 

 

꽁트는 사회를 무질서한 세계로 여겼으며, 이러한 세계에는 사회적, 정치적 혁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실증주의가 완전한 통제권을 획득할 때에만 사회적 격변이 멈추게 될 것이다. 꽁트의 실증주의는 정교한 자료 수집과 과학적 방법을 통한 추상적 법칙에 의해 분석될 수 있다. 스펜서와 뒤르켐과 후대 이론가들은 사회생활의 법칙 발견이라는 부분에서 꽁트와 공유하는 바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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