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트는 사회물리학이라는 학문을 발전시켰으며, 사회학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허버트 스펜서와 에밀 뒤르켐등의 후대 사회학 이론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사회학 연구는 과학적이어야 한다고 믿었다. 

 

계몽주의 사상에 비판적이었던 꽁트는 과학적 견해에 입각한 실증주의를 발전시켰다. 

 

꽁트는 기존 사회구조와 관련깊은 사회정학, 사회변동과 관련 깊은 사회동학 모두에 관심을 가졌으나 사회동학이 보다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사회의 혁명적 변화보다는 자연스러운 진화 과정으로서의 변화가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고 보았다.

 

꽁트는 사회의 진화를 삼단계 법칙으로 구체화한다. 초자연적인 힘이나 종교적 형상들이 만물의 근원이라는 신념을 강조한 신학적 단계가 그 첫번째다. 두번째는 형이상학적 단계로서 인격화된 신보다는 자연과 같은 추상적인 힘이 모든 것을 설명해준다는 신념으로 특징지어진다. 마지막으로 실증적 단계에 진입하여서는 신이나 자연과 같은 절대적인 원인을 추적하기보다는 인간 사회의 지배 법칙을 찾아내기 위하여 사회 물리적 세계의 관찰에 열중한다. 

 

꽁트는 사회를 무질서한 세계로 여겼으며, 이러한 세계에는 사회적, 정치적 혁명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지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실증주의가 완전한 통제권을 획득할 때에만 사회적 격변이 멈추게 될 것이다. 꽁트의 실증주의는 정교한 자료 수집과 과학적 방법을 통한 추상적 법칙에 의해 분석될 수 있다. 스펜서와 뒤르켐과 후대 이론가들은 사회생활의 법칙 발견이라는 부분에서 꽁트와 공유하는 바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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