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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일과 경제

 

위기의 글로벌 경제

 

경제사회학

경제 조직들

초국적 기업

기업의 사회적 책임

테일러리즘과 포디즘

포스트포디즘

 

일의 변화하는 특성

일이란 무엇인가

사회적으로 일이 조직화되는 방식

노동조합의 쇠퇴?

일의 여성화

가사노동 분업의 변화

자동화, 지식 경제와 '숙련

 

일의 사회적 중요성

고용 불안정 증가

실업

 

 

 

1. 경제 불황이란 무엇인가? 세계화는 2008년 금융 위기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

경기침체는 국내총생산이 두 분기 연속 하락하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 결제 발전의 오랜 역사 속에서 주기적으로 경제 후퇴가 침체를 불러왔다. 1970년대와 1980년대 미국과 영국이 신자유주의 경제로 전환함에 따라 금융시장 규제를 풀고 경제적 개인주의화를 높이면서 개인들은 빚을 더 많이 지고 높은 위험을 감수하는 금융 문화와 탐욕스러운 소비주의가 만연하게 되었다.

2009년의 불황은 전 세계적으로 금융이 빠르게 이동하도록 만든 세계화에 기인한 점이 크고 이로 인해 세계 경제 체계는 훨씬 더 밀접하게 상호 연계되었다. 서프 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미국의 경제 위기는 글로벌화된 금융 시스템에 의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유럽, 중국, 호주와 그 외 지역의 모든 투자은행이 손실을 입었고, 신용 경색-신용 또는 화폐의 심각한 부족사태로 세계 경제를 불황으로 밀어넣었다. 

 

 

2. 경제사회학은 주류 혹은 전통 경제학과 어떻게 다른가?

고전 사회학자들은 '경제'가 더 큰 사회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보여 줌으로써 순수경제학으로부터 자신들의 생각을 분리시켰다. 경제사회학은 여러 면에서 주류 혹은 전통 경제학과 다르지만 핵심적인 차이점은 경제학의 분석적 출발점은 개인인 데 반해 경제의 사회학의 분석적 출발점은 전형적으로 집단의 제도 혹은 사회다. 정통 경제학은 몇몇 핵심 과정을 담고 있다. 개인들은 이해관계에 따라 행동하고, 경제 행위는 효용의 극대화에 기반을 두며, 따라서 경제 행위는 경제적으로 '합리적'인 행위로 구성된다. 이와 반대로 경제사회학에서는 개인이 항상 사회적 맥락 안에 있고 개별 행위자의 이해관계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 의해 형성된다.

 

 

3. 산업화 이후 자본주의의 연속 형태를 서술해 보자.

19세기와 20세기 초반의 특징은 가족 자본주의였다. 영국의 세인스버리나 미국의 록펠러와 같은 대기업들은 개인 기업가 또는 동일 가족의 세대에 의해 운영되었다. 이러한 가족 기업의 대부분은 공개 시장에서 주식이 거래되고, 경영 관리적 통제가 일반화된 공개 회사가 되었다. 대기업 부문에서 가족 자본주의는 경영 자본주의로 이어진다. 경영자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기업가 가족은 점차 대체되었다. 사회학자들은 특정한 형태로서의 복지 자본주의를 발견한다. 19세기 말부터 대기업은 보육, 레크리에이션 시설, 이윤분배 계획, 유급휴가, 실업보험, 생명보험 등을 직원들에게 제공하기 시작했다. 경영 자본주의가 제도 자본주의로 변하면서 새로운 단계의 윤곽을 보게 된다. 이는 다른 기업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의 행위에 기반을 둔 통합된 비즈니스 리더십 네트워크의 출현을 의미한다. 개인은 직접 투자 대신 거대 금융기관이 관리하는 자금시장, 신탁, 보험, 연기금에 투자하는데, 결과적으로 거대한 자금이 기업에 투자된다. 사실상 서로 연결되어 있는 이사회는 기업 환경의 많은 부분을 통제하며 이는 경영권자의 통제권을 강화화는 과정에는 역행한다.

 

 

4. 오늘날 초국적 기업들의 조직과 운영은 이전의 국제적 기업과 어떻게 다른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진정한 의미인가, 아니면 단지 초국적 기업을 위한 홍보 활동인가?

초국기적 기업은 엄밀히 말해 글로벌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한 최초의 조직이다. 21세기 대기업과 20세기 중반의 대기업 간에는 주요한 차이점이 있다. 기업은 더 이상 공장, 기계 및 실험실에 투자하지 않았으며 대규모의 고용도 하지 않았다.  기업이 가진 국적은 하나의 외관이었으며 세계 여러 곳에서 유사한 그룹과 계약한 분산된 그룹으로 그 범위를 숨기고 있다. 대기업은 점차 더 이상 대기업이 아니며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중앙 조직인 '엔터프라이즈 웹'이 된다. 일부 만이 초기에 설립된 국가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관료주의를 유지하고 있을 뿐 대부분은 더 이상 명확히 어디에도 위치해 있지 않다.

 

 

5. 테일러리즘, 포디즘과 포스트포디즘의 중요한 특징을 설명해 보자. '유연성'이 오늘날 어떻게 생산과 소비의 핵심 요소가 되었는지 설명해 보자.

 

테일러리즘

테일러가 과학적 관리라고 불렀던 이 접근법은 정확히 시간을 재고 조직화할 수 있는 단순화 과정으로 작업을 나누기 위해 산업 과정에 대한 세밀한 연구를 포함했다. 산업 생산을 극대화하기 위해 고안된 생산 체계였고, 산업 생산의 조직과 기술뿐만 아니라 작업장 정치에도 광범위한 영향을 끼쳤다. 특히 테일러의 시간 동작 연구는 근로자들로부터 생산 과정의 지식에 대한 통제권을 빼앗아 경영자의 수중에 놓이게 만들었다. 그 결과 고용주에 대한 수공업 장인들의 자율성이 무너졌다. 테일러리즘은 노동의 비숙련화와 숙련 저하에 광범위하게 연결되었다.

 

포디즘

헨리 포드가 테일러리즘을 적용하여 자동차 공장에 움직이는 조립 생산 라인을 세운 것으로부터 기인한다. 포디즘은 21세기 초에서 1970년대 초까지의 역사적 시기를 일컫는 개념이며 그 시기의 특징은 대량 생산, 노동 관계의 안정성과 높은 수준의 노동조합화와 연결되어 있다. 포디즘 시스템은 대략 1970년대에 붕괴된 것으로 여겨지며 이에 따라 작업 환경에서 더 큰 유연성과 불안정성이 초래되었다.

포디즘은 자동차 생산과 같이 대규모 시장에 표준화된 물건을 생산하는 산업에만 적용될 수 있다. 기계화된 생산 라인을 설치하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 들고 한번 설치되면 매우 융통성이 없다. 

 

포스트포디즘

포디즘 원칙으로부터의 급진적 변화를 총체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주문받은 다양한 물건에 대한 시장 수용에 대처하기 위해 유연성과 혁신이 혼합된 새로운 자본주의 생산의 시대를 묘사한 것이다. 포스트포디즘은 제조를 넘어 사회 전체를 통해 나타나는 변화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한다. 이에 따라 제조 과정에서의 일련의 작은 변화들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사회 질서로의 변화를 논의하는데 활용되었다.

 

 

 

6. '일'은 몇 가지 의미를 제공하는가? 유급 고용은 가사노동과 어떻게 분리되었는가?

흔히 일을 유급 노동과 동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이것은 지나치게 단순화된 견해다. 무급 노동도 많은 사람의 삶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사회의 존속에 큰 기여를 한다.

일은 사회 생활에서 많은 의미를 갖는다. 일은 사회적 관계다. 일을 이해하려면 사회적 맥락에서 봐야한다. 많은 유형의 일이 유급노동이라는 정통적인 범주에 들어맞지 않는다. 비공식 경제에서 수행되는 일은 공식적 고용 통계에 기록이 남지 않는다. 비공식 경제라는 용어는 제공된 서비스와 현금의 교환을 포함하며 직접적인 재화와 용역의 교환을 포함해 정규 고용의 영역 밖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를 지칭한다. 

글로벌 관점에서 보면 산업사회와 개발도상국 간에는 큰 차이가 있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여전히 농업이 가장 주요한 고용 부문인 반면 산업사회에서는 소수의 사람들만 농업 분야에서 일한다. 

앤 오클리는 서구 사회의 지금과 같은 형태의 가사노동은 가정과 직장이 분리된 데서 출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화가 진점됨에 따라 일은 가정과 가정을 떠나 이루어지기 시작했고 가정은 상품의 생산보다는 소비의 장소로 변했다. 점점 더 직접적으로 임금을 버는 것이 진정한 일이라고 정의되자 가정에서의 일은 보이지 않게 되었다.

 

 

7. 노조 가입은 1970년대 이래 감소하고 있다. 쇠퇴 이유를 설명해 보자.

산업국가들에서 블루칼라 직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함에 따라 나타난 중요한 결과는 노동조합 회원 수의 감소다. 1970년대 정점일 이룬 이후, 영국을 포함한 선진 산업국 전반에 걸쳐 노동조합은 조직률 감소를 겪기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제조업은 노동력이 가장 많은 곳이었고 반면에 서비스 직업은 노동조합 결성에 덜 적극적이었다. 그러므로 사양 제조산업의 위축과 서비스부문의 증가는 노동조합 회원 수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러 해석들이 있다. 첫째로 1980년대에 특히 높았던 실업률과 연결된 세계 경제 활동 후퇴는 노동조합의 협상력을 약화시켰다. 둘째로 임금이 서구보다 낮은 동아시아의 특정 국가들에서 나타난 국제 경쟁력 강화 역시 노동조합의 협상력을 약화시켰다. 셋쩨, 여러 나라에서 우파 정부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1980년대 노동조합에 대한 강력한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8. 일의 여성화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장에서 보여 준 자료를 사용해 성평등이 달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해 보자.

20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서구 국가에서 유급 노동은 주로 남성의 영역이었다. 하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 이러한 상황이 급격히 바뀌면서 점점 더 많은 여성이 경제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런 현상은 일의 여성화라고 묘사되었다. 그러나 여성 고용의 본질은 남성과 다르다. 일하는 여성의 4분의 3이 파트타임 저임금직에서 일하며 이런 경향은 다른 산업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여성과 남성의 고용은 직종분리로 특징 지어진다. 수직적 부리는 남성은 권력을 갖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지위 집중되지만 여성은 권위가 낮고 승진 가능성이 적은 직종에 집중되는 경향을 지칭한다. 수평적 분리는 남성과 여성이 다른 범주의 직종을 점유하는 경향을 지칭한다. 여성은 가사나 일상적인 비서직에 몰려 있는 반면 남성들은 반숙련 노동이나 숙련 육체 노동 직종에 모이는 것이 그것이다. 

여성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쉽게 대규모 해고의 표적이 된다. 또한 여성의 평균 임금은 지난 수십년간 격차가 줄어들었다고 하더라도 남성에 비해 훨씬 낮다.

 

 

9. '지식 경제'란 무엇인가? 모든 것을 고려할 때 지식 경제는 고숙련과 더 큰 자율성을 가져왔는가, 아니면 고르가 말했던 것처럼 정보 기술이 노동력을 단순화시켰는가?

일부 연구자들은 오늘날 발생하는 현상은 더 이상 산업주의에 주된 기반을 두지 않은 새로운 유형의 사회로 이행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들은 우리가 산업시대 전체를 넘어선 발전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새로운 사회질서를 묘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다양한 용어들 중 가장 많인 사용되는 용어가 지식 경제이다. 지식경제란 일반적으로 노동력의 대부분이 물리적인 생산이나 물질 재화의 분배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디자인, 개발, 기술 연구, 마케팅, 세일즈 및 서비스하는데 참여하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포스트포디즘에 대한 논의 중 하나는 이 새로운 형태의 일이 근로자가 계속해서 특정한 하나의 과업을 수행하도록 하기 보다는 다양한 과업에 관련됨으로써 숙련의 폭을 넓히도록 허용한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문화는 큰 자산이지만 노동자들이 전문 기술을 창조적으로 새로운 상황에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면 전문화는 더 이상 장점이기 어렵다. 연구자들은 숙련과 비숙련 직업 부문 모두에서 '개인적 숙련'의 가치가 점점 더 커진다고 보았다.

많은 노당자들이 매우 어려운 노동시장 상황에서 고용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의 기술을 발전시키고 다양화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는다. 포트폴리오 업무 방식과 같은 전환이 어떤 이들에게는 긍정적일 수 있다. 노동자는 같은 직업에 머무르지 않고 더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신의 일과 삶의 균형을 계획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로 유연성은 기업들이 근로자를 좀 더 쉽게 채용하고 해고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근로자들의 직업 안정성을 해친다.

 

 

10. 선진국에서 실업자가 가장 많거나 적은 사회집단은 어디인가? 남성과 여성의 실업에 대한 개인적, 사회적 영향은 무엇인가?

실업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다. 평균적으로 소수 인종들이 백인보다 더 높은 실업률을 보인다. 또한 소수 인종들은 장기 실업률이 더 높다. 젊은 사람들은 특히 실업의 영향을 받는다. 전 세계적으로 청년 실업률은 12~13퍼센트에 이르며, 유럽에서 젊은 사람들의 평균 실업률은 2008년 금융위기 때부터 2012년까지 60퍼센트 증가했다. 젊은 사람들에게 장기간의 초기 실업은 낮은 임금, 건강 문제와 가족의 경제적 어려움을 포함해 미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사회적으로 젊은 사람들을 경제 활동에 통합시키는데 실패하면 세수, 사회 안정성, 경제 성장 등의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사회계급과 실업률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실업률은 또한 학력과도 연관되어 있다. 영국에서의 조사들을 보면 학력이 높을수록 실업률이 낮다는 것을 보여준다.

 

 

11. 현대 경제가 직업 불안정성의 증가를 초래한다고 어떻게 주장할 수 있는가? 왜 개인에 대한 불안감이 문제 되는가?

현대의 노동자는 하나의 직업에 평생을 헌신하기보다는 팀 안에서 유연하게 일하고, 일자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고, 한 업무에서 다른 업무로 이동하도록 기대된다. 이런 환경에서는 장기 목표가 훼손되고 사회적 유대가 발전하기 어려울 것이며 신뢰는 덧없게 느껴질 것이다. 사람들은 어떤 위험을 무릅쓰는 것이 결국에는 보상을 받을 것인지 더 이상 판단하기 어려워지고, 승진이나 해고나 보상에 관한 옛 규칙이 더 이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현대를 살아가는 성인이 당면한 도전은 단기적인 목표를 강조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장기적인 목표를 가지고 삶을 영위하는가 하는 것이다(세넷, 『성격의 변질』,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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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도시와 도시 생활  (0)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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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장 도시와 도시 생활

 

고대 도시와 현대 도시

고대 사회의 도시

산업화와 도시화

현대 도시의 발달

글로벌 도시들

 

도시성에 관한 이론

공동체와 도시의 특징

시카고 학파

도시 공간, 도시 감시와 도시 불평등

사회운동과 집합적 소비

 

도시의 추이와 지속 가능한 도시

선진 사회의 도시 추이

개발도상국의 도시화

도시의 하부 구조와 지속 가능한 도시

 

도시 관리

변화를 위한 대리인으로서 도시

시장의 역할

도시와 글로벌 영향력

 

 

 

1. 전 세계 인구가 도시화되는 과정을 요약하고 어떻게, 왜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지 설명해 보자.

 

 

2. 개발도상국의 도시화는 유럽의 초기 도시화와 어떤 차이를 보이는가?

 

 

3. 글로벌 도시란 무엇인가? 글로벌 도시의 주요한 특징과 기능은 무엇인가?

 

 

4. 도시 연구에 대한 시카고학파의 생태학적 접근의 핵심 요소들을 정리해보자. 이 접근 방법이 사용하는 개념 중 자연 생태학에서 유래된 것은 어떤 것인가?

 

 

5. 도시는 도시 거주자의 행위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이 분야에서 지멜의 주요 개념을 설명해 보자.

 

 

6. 워스의 '생활양식으로서의 도시성'의 개요를 적어보자. '2차적 접촉'의 의미는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워스는 도시성이 분명한 생활양식이라는 점에 관심을 가졌다. 도시성은 단순히 인구의 크기가 아닌 사회적 존재 형태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도시는 현대인이 거주하고 일하는 장소일 뿐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역에 사는 사람들을 서로 엮어 주는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생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도시 거주자들의 빈번한 접촉은 관계 자체에 대한 만족보다는 잠깐 스치거나 부분적인 성격이 강하다. 워스는 이러한 2차적 접촉을 강한 공동체적 관계로 맺어지는 1차적 접촉과 비교했다. 2차적 접촉은 접촉 그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목적을 위한 수단으로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도시적인 생활양식은 친족의 유대감 및 가족관계를 약화시켜 공동체는 해체되며, 사회적 유대감의 기반이 되는 전통적인 기초는 점차 영향력이 감소한다.

 

 

7. 하비는 도시 재구조화 과정과 광범위한 사회경제적 변화를 어떻게 연계시키는가? 하비의 접근은 시카고학파의 접근과 어떤 차이가 있는가?

하비는 도시성을 산업자본주의의 확장에 의해 만드렁진 창조된 환경의 한 측면이라고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는 산업의 발전으로 도시와 농촌 사람들 사이에 있었던 생활양식의 차이가 감소되었다.

하비는 현대 도시성에서 공간이 계속적으로 재구조화된다는 점을 지적했다. 많은 이윤이 보장되는 어느 한 시기에 대도시 중심에는 사무실이 꽉 들어찬 건물들로 홍수를 이룰 것이다. 재정적 환경이 변하면 한 시기에 이익을 남겼던 상황이 역전되기도 한다.

생태학적 접근과 대조적으로 하비(와 카스텔스)는 도시 내의 자연적 혹은 내적인 공간 과정에 강조점을 두지 않고 토지와 창조된 환경이 어떻게 사회경제적 체계를 반영하는가에 중점을 둔다.

 

 

8. 도시 내부의 쇠퇴와 교외화 사이에 어떤 밀접한 연관이 있는지 설명해 보자. 교외의 성장이 도시 중심의 문제를 가져오는 것은 불가피한가?

대도시가 겪는 토시 내부의 쇠퇴는 급격한 교외화의 결과다. 소득이 높은 사람들이 도시 중심으로부터 벗어나면 그들이 내왔던 세금 또한 사라진다. 이러한 상황은 도시 중심 건물 가격이 급락하고 범죄율이 증가하여 실업률이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며 더욱 악화된다. 도시 쇠퇴의 주기는 교외가 확장되고 도시 중심의 문제가 더 심각해질수록 빨라진다. 

2008년의 글로벌 금융 위기의 예처럼 도시 쇠퇴는 글로별 경제의 변화와 연계되어 있다. 글로벌 변화는 가장 가난한 지역에 영향을 미쳤다(해크니, 『도심지역의 내부』, 1983). 이런 불리한 상황은 때로 도시의 갈등과 도시 폭동 형태로 일어난다. 세계화, 인구 이동, 급격한 변화의 시기를 맞이해 거대 도시들은 사회 전체에 피해를 입히는 사회문제에 부딪혔다. 이 경우 폭발 직전의 기장이 표면에 치솟아 폭당, 약탈, 재산 파괴 등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9. 도시 재생과 주택 고급화에 대해 정의를 내리고, 그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예를 들어 보자.

도시 재생은 거대 도시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오래된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 재생은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주택 고급화의 결과다. 주택 고급화란 노동자 거주 지역 혹은 도시 중심의 빈 공간을 중산층의 주거 및 상업 용도로 변경하는 것을 의미한다.

도시 재생이 일반적으로 주택의 가치를 높이지만 저소득층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는 경우는 드물며, 결국에는 지역을 떠나야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일라이자 앤더슨, 『노련함: 도시에서의 인종, 계급, 변화』, 1990). 도시 재생 후 같은 지역은 남은 가난한 사람들은 보다 나은 학교와 치안의 헤택을 누릴 수 있으나 세금과 임대료가 증가함에 따라 결국 형편에 맞는 지역에 이주하는 경우가 많다.

주택 고급화 이면에는 인구학적 원인이 있다. 결혼을 늦게 하고 자녀를 늦게 가지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개인과 부부 두사람만을 위한 주택이 더 많이 필요하다. 젊은 사람들은 가족 형성을 뒤로 미루고 직장은 도시 내부에 있기 때문에 교외 생활을 불편하게 여긴다. 여유롭고 자식이 없는 부부, 자식이 떠나 나이 든 부부 등도 도시 재생 지역에 위치한 주택을 구입하여 양질의 문화적 생활 여건을 누릴 수 있다.

 

 

10. 지속 가능한 도시를 가져오는 데 도움을 주는 계획이 예를 들어 보자. 지속 가능한 도시는 개발도상국에서 현실성이 있는가?

도시가 지속 가능하기 위해서는 물질과 상품의 유통이 일방적인 것에서 순환적인 것으로 변화해야 한다. 쓰레기와 생활 하수를 재활용 하는 것 등이 좋은 예다. 태양광 전지와 같은 재생 가능한 기술을 사용하여 이산화탄소와 공기 매개 오염 물질을 줄일 수도 있다. 또한 환경 지식을 가진 적극적인 시민들의 참여를 필요로 한다.

 

 

11. 왜 시 정부는 정치적, 경제적 대리인인가? 왜 도시는 세계화 문제를 다루는 데 국민국가보다 적절한 위치에 있는가?

글로벌화는 세계 도시들이 당면한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지만, 도시와 지방정부가 새로운 정치적 역할을 담당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국민국가가 전 세계적이 추세에 잘 적응하기 힘들어짐에 따라 도시는 그 이전보다 더 중요해지고 있다. 생태학적인 위험과 불안정한 금융시장과 같은 이슈는 국민국가의 수준을 뛰어넘는 문제여서 국가가 독자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다. 그런가하면 국민국가는 규모가 너무 커서 국제적인 도시 지역안에서 발견되는 욕구의 다양성을 적절히 다루는데 어려움을 겨끈다. 이렇듯 국민국가가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 지방 및 시 정부는 전 세계적 관리를 수행하는데 유리하다.

도시에는 수많은 노직, 제도, 그룹이 존재한다. 국내 및 비즈니스, 투자가, 정부청사, 시민 단체, 전문가 집단, 노동조합 등이 도시 지역에서 서로 마주치고 관계를 맺어 간다. 이러한 연계는 집합적인 행동을 가져와 공동의 행동을 통해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영역에서 도시가 사회적 행위자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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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일과 경제  (1) 2020.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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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y/ far/ much + too

 

*way

way + 전치사구

way + too

 

 

against

1) ~(표면)에 닿는

lean against the fence, against the wall, against my skin

2) ~에 반대하는

fight, decide, play + against

 

 

싫어하다, 혐오하다 +ing

detest, resent, mind, avoid, escape

 

원하다 + toR

 

 

only if 오직 ~하는 경우에만(조건의 부사절)

if only ~이면 좋을텐데(가정법)=I wish 가정법

 

가정법: ~하면 좋을텐데

I wish

I'd rather

If only

+

S 과거동사/were (가정법 과거)

S had p.p (가정법 과거완료)

 

가정법: 마치 ~인것처럼 ~하다

As if

As though

 

 

confront A(사람) with B(사물)

-> A be confronted with

:뒤에 바로 with가 오면 수동, 없으면 능동

 

 

the 단수명사 of the 단수명사

:단수 명사 앞에 the가 오면 of앞 단수명사 앞에도 the가 와야함.

 

 

분수 of 단수명사/복수명사

->명사에 수일치, 분수는 상관없음

 

of 뒤 명사에 수 일치

most

all

none                     of         단수/복수명사

some

분수/percent

:부분/전체의 의미

ex) all of them are, all of it is

 

 

*가목적어 it

주어 동사 toR(목적어) 목적보어

주어 동사 it 목적보어 toR

think

believe

find

make

consider

 

 

by + percent

 

 

over the 기간 + 현재완료

 

 

Sir Isaac Newton was the scientist who calculated --------- first, having measured its effects on various objects.

a) gravity

b) a gravity

c) the gravity

d) a few gravity

->a

 

gravity 불가산

 

 

should 생략 적용되는 형용사

It is [필수적인,중요한] that S (should) 동사원형

essential

important

necessary

vital

imperative

crucial

advisable

 

 

뒤에 바로 to가 오면 안되는 타동사

give

tell

lend

offer

send

ask

owe

 

 

(c) As a result, many wildlife organizations are striving to protect the threatening species from further decimation.

->c

threatening -> threatened

 

 

 

(a) Construction workers in Turkey's Cappadocia region found something they didn't intend to do.

->a

대부정사

intend to do -> intend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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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혁명의 구조> 토마스 쿤

 

 

쿤의 목표의 하나는 과학이 변화하는 방식에 관하여 통상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던 가정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일반인과 많은 과학자들의 견해에 따르면 과학이란 누적적인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으로서, 각각의 진보는 그에 선행한 모든 성과 위에서 확고부동하게 성립한다는 것이다. 과학은 지식의 완만하고 꾸준한 축적을 통해서 현재의 상태에 도달했다. 쿤은 이러한 누적적인 과학 발전이라는 관념을 신화로 간주하고 그 허상을 폭로하려고 시도했다.

 

쿤은 축적이 과학의 발전에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진정으로 중요한 변화들은 혁명의 결과로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쿤은 과학에서 주요한 변화가 어떻게 일어나는가에 관한 이론을 제시했다. 특정 시기의 과학은 특정한 패러다임에 의해서 지배되는 것으로 보았다. 정상 과학은 지식을 축적하는 시기이며 이 속에서 과학자들은 지배적 패러다임을 발전시키기 위해 작업한다. 그러한 과학적 작업은 불가피하게 비정상성, 혹은 지배적 패러다임에 의해서 설명될 수 없는 연구 결과를 낳게 된다. 이러한 비정상성이 증대하면 위기 단계로 넘어가게 되며 이러한 위기는 궁극적으로 과학혁명으로 귀결될 것이다. 기존의 지배적 패러다임은 과학의 중심부에 자리잡게 된 새로운 패러다임에 의해 전복된다. 새로운 지배적 패러다임이 출현하고 각 단계는 다시 반복된다. 과학에서 진정으로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혁명의 시기이다.

 

패러다임Ⅰ -> 정상과학 -> 비정상성 -> 위기 -> 혁명 -> 패러다임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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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근대 사회이론을 논하려면 초점을 사회학 이론에서 사회이론으로 옮기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이론은 다학제적인 경향이 있다.

 

1960년대에 프랑스 사회사상을 휩쓸었던 구조주의를 후기 구조주의와 탈근대주의 시작으로 간주한다. 구조주의 자체는 프랑스 휴머니즘, 특히 장 폴 사르트르의 실존주의에 대한 반작용이었다. 사르트르는 특히 개인의 자유를 강조했다. 사람들의 무엇을 하는가는 사회적 법칙이나 거시 사회구조가 아닌 개인 자체에 의해 결정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후에 사르트르는 마르크스주의 이론에 이끌리게 되었고 이때의 개인은 그들의 행위를 제한하고 소외시키는 거대하고 억압적인 사회구조 속에 위치하는 존재였다.

 

 

 

구조주의

 

구조를 강조하지만 구조 기능주의자들의 구조 개념과는 다르다. 대부분의 사회학자들이 사회구조 개념에 관심을 가지는 반면 구조주의자들의 일차적 관심은 언어구조이다. 사회구조로부터 언어구조로의 관심의 이동은 언어학적 전환이라 불린다.

 

 

언어학적 기원

 

페르디낭 드 소쉬르는 언어학의 발전 뿐만 아니라 구조주의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랑그와 파롤의 구분이다.

 

랑그: 언어의 형식적이고 문법적인 체계. 발성된 요소들의 체계로서 이들간의 관계가 어떤 결정적인 법칙에 의해 지배됨. 파롤을 가능하게 함.

파롤: 실제의 발화로 화자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언어를 사용하는 방식.

 

과학적 언어학자는 언어의 형식 체계인 '랑그'를 연구해야 한다.

랑그는 기호의 체계이며 각 기호의 의미는 그 체계 내의 기호들 간의 관계를 통해 생산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이원적 대립을 포함한 차이의 관계들이다.

 

 

인류학적 구조주의: 끌로드 레비스트로스

 

소쉬르의 언어 연구를 인류학적 문제들, 예컨대 원시 신화들 등으로 확장시켰다. 레비스트로스가 이룩한 중요한 혁신은 폭넓은 사회현상을 교환의 체계로 재개념화함을 통해 구조 분석을 가능하게 한 점이다.

음소와 친족 체계 모두 정신 구조의 산물이라 주장했다. 그러나 의식적 과정의 산물이 아니며 오히려 정신의 무의식적이고 논리적인 구조의 산물이다. 언어학적 전환을 따랐던 대부분의 이론가들은 정신의 심층구조를 가장 근본적인 구조로 간주하는 레비스트로스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

 

 

 

후기 구조주의

 

 

자끄 데리다

 

자끄 데리다는 후기 구조주의적 접근의 가장 잘 알려진 지도적 인물이다. 구조주의자들, 특히 언어학적 전환을 따라 인간은 언어구조에 의해 제약된다고 보았던 구조주의자들과 달리 데리다는 언어를 그 주체들을 제약하지 않는 "글쓰기"로 격하시켰다. 사회제도도 글쓰기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이 역시 주체를 제약할 수 없다고 보았다. 데리다는 언어와 사회제도를 해체시켰으며 최종적으로 남겨진 것은 글쓰기뿐이었다. 언어체계는 사람들을 제약하는 힘을 가질 수 없다. 언어 저변에서 작동하는 법칙을 찾는 것도 불가능하다. 데리다가 겨냥한 해체의 대상은 로고스 중심주의이다. 로고스 중심주의 접근은 글쓰기를 지속적으로 규제하고 억압했다. 데리다는 억압의 원천을 해체 또는 제거함을 통해 글쓰기를 해방시키는데 관심을 가졌다.

 

탈중심화

중심은 정답에 속박되어 있기 때문에 결국 생동감의 소멸로 귀결된다. 정태적인 연극이나 사회는 죽어가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중심이 없는 연극이나 세계는 열려있고 진행되며 자기반성적이다. 데리다는 미래는 예상되지도 않을뿐더러 재발견되어지지도 않는다고 결론짓는다.

 

 

미셸 푸코

 

합리화 과정에 관한 베버 이론의 영향을 받았으며 마르크스의 개념도 발견된다. 전통적 마르크스주의가 관심 갖는 사회 수준의 권력보다는 "권력의 미시정치학"에 보다 큰 관심을 가진다. 사회현상을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 해석학을 이용했다. 궁극적 진리라는 개념이 없었으며 단지 끊임없이 껍질을 벗겨내야 할 다양한 층위들이 존재할 뿐이었다. 현상학의 영향도 받았지만 자율적이고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라는 관념은 거부한다. 구조주의적 요소가 강하게 존재하지만 형식을 갖춘 지배적인 행위모델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권력과 지식의 관계에 대한 니체의 관심을 수용하지만 관계는 보다 사회학적으로 분석된다.

 

핵심개념

1) 지식의 고고학

진술문들이 담론 구성체들로 형성되고 변형되는 알반 체계를 탐구. 담론, 말과 기록의 문서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일반체계 혹은 규칙을 탐구하는 것은 구조주의가 푸코의 초기 작업에 미친 영향을 반영한다. 푸코는 해석학자들과 달리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담론과 그 생산물인 문서는 분석되고 묘사되고 정렬될 수 있다. 이해의 심층 차원을 탐구하는 해석으로 환원될 수 없으며 종속되지도 않는다.

2) 권력의 계보학

지식과 권력은 분리 불가능한 형태로 엮여있다. 계보학은 매우 독특한 형태의 지성사로 단순한 기원이나 그 귀결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역사적 내용을 조직하고 배열된 궤적에 연결시키는 방법이다. 계보학은 인문학 내에 존재하는 지식과 권력의 관계 그리고 신체를 규율하고 행위를 지배하며 자아를 형성하는 실천에 관심을 갖는다.

어떻게 사람들이 지식의 생산을 통해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지식은 사람들을 주체로 구성하고 지배하는 권력의 생산으로 간주된다. 지식을 위계화하는 것에 비판적이다. 지식의 가장 상위 형태(즉 과학)는 가장 큰 권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심한 비판들로부터 살아남아 선별된 것이다. 푸코는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제도를 통해 사람들에게 권력을 행사하는지 관심을 가진다. 사회 엘리트에 의한 음모로 이해하지는 않는다. 지식과 권력의 관계를 보다 구조적인 것으로 이해한다. 푸코는 역사를 역사를 지식에 기초한 한 지배체계로부터 다른 것으로 기울어지는 것으로 이해한다. 지식-권력이 항상 다툼의 영역에 놓여 있다고 믿었다.

 

광기와 문명

정신의학에 대한 지식의 고고학을 수행한다. 광기와 이성이 분리되지 않았던 르네상스 시대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한다. 양자의 구분은 1650년과 1800년 사이(고전시대)에 확립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이성이 광기를 굴복시키게 되었다.

19세기의 과학적 정신의학은 마침내 180세기의 정상과 광기의 분리로부터 등장하였다. 의학은 처음에 육체적 도덕적 치료를 담당했지만 후에 과학적 심리의학이 도덕적 치료를 대신하게 된다.

광인에 대한 치료에 있어 과학적, 의학적, 인간주의적 진보를 목격했다는 관념을 부정한다. 그것은 정상인 및 그 대리인들(의사, 정신분석가, 정신의학자)이 광인을 억누르고 억압하는 능력의 발전이었다. 광인들은 17세기에는 정상인과 똑같은 바탕위에 존재했었다.

정상과 병리적인 상태를 구분하는 태도의 발전한다. 즉 정상-병리의 관점을 사람들에게 적용하는 의학이 인간 과학의 선두에 서게 되었다. 해부학적-임상적 시각은 서양의학의 거대한 분기점이었다. 지식의 진보가 아니라 인식의 전환이 발생했다.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변화한 것은 담론의 본성, 즉 질병의 이름, 분류, 대상의 영역 등일 뿐이다.

 

감시와 처벌

권력의 계보학이 더 중점적으로 검토된다. 권력과 지식은 서로를 직접적으로 함축한다. 죄수에 대한 고문이 감옥의 감금을 통한 통제로 바뀐 1757년에서 1830년대까지 시기에 관심을 갖는다. 일반적으로 고문에서 감금으로의 변화는 죄수에 대한 처우의 인간화, 즉 보다 동정적이고 고통이 덜하며 덜 잔인한 변화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푸코의 시각에서 진실은 처벌이 보다 합리화된 것이다. 다양한 방식으로 죄수의 권리를 더 침해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효과는 증대시키면서도 경제 비용은 줄인 것이었다. 보다 인간적인 것을 지향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신체에 처벌 권력을 보다 더 깊이 침투시키기 위한 것이었다.

 

규율적 권력의 세 가지 수단

1) 위계적 감시

2) 규범화하는 판결과 규범을 위반하는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능력

3) 주체를 관찰하고 사람들에 대해 규범화하는 판결을 내리는 검사의 이용

푸코는 규율 사회의 성장을 단순히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지는 않았다. 그러나 규율의 확산에 대한 두려움, 특히 전 사회가 규율의 지각의 영역, 규율의 대상이 되는 국가 정치 차원의 네트워크로 이동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지적하고 있다.

인간과학의 뿌리가 규율에 있다는 사실을 통렬히 지적한다.

지식이 기술로 하여금 권력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식에도 흥미를 가졌다.

 

푸코의 관심은 국가보다는 규칙과 지배의 수단을 구성하는 관행과 합리성에 있었다. 인간과학의 앎의 의지라는 관점에서 푸코는 신체가 규율되는 방식, 행동이 지배되는 방식 그리고 주체가 형성되는 방식에 주목했다. 푸코는 자아의 지배, 타인에 대한 지배, 그리고 국가에 대한 지배에 관심을 두었다.

 

 

 

탈근대 사회이론

 

탈근대사 사상가들은 고유한 특성을 가지며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일반화를 제공하기 어렵다.

1) 근본적인 파열이 발생하여 근대사회가 탈근대 사회로 대체되었다고 보는 입장

: 장 보드리야르, 질 들뢰즈, 펠릭스 가타리

2) 변화가 발생하긴 했지만 탈근대주의는 근대주의 내부에서 성장했고 그것과 연속성을 가진다는 입장

: 프레드릭 제임슨, 어네스토 라클라우, 샹탈 무페, 낸시 프레이저, 린다 니콜슨

3) 근대주의와 탈근대주의를 시기로 보기보다는 장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관계의 체계로 보는 입장

 

탈근대성이란 일반적으로 근대 시기 이후의 역사적 시기를 지칭한다. 탈근대주의란 근대의 문화적 산물과 구별되는 문화적 산물들을 의미한다. 탈근대 사회이론은 근대사회 이론과는 구분되는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온건한 탈근대 사회이론: 프레드릭 제임슨

 

탈근대성에 대한 논쟁에서 지배적인 입장은 근대성과 탈근대성 간의 근본적인 단절이 명백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어떤 탈근대 이론가는 탈근대서이 근대성과는 확연히 구별되지만 동시에 양자간에는 연속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탈근대주의, 후기 자본주의 문화논리> 후기 단계로 접어든 자본주의가 오늘날의 세계에서 여전히 지배적인 모습으로 지속되면서도 새로운 문화 논리인 탈근대주의를 낳았다. 문화 논리는 변했을지 모르지만 그 심층 경제구조는 초기 자본주의의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제임슨은 마르크스주의를 구원할 뿐 아니라 마르크스주의가 탈근대성에 대한 최선의 이론적 설명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한다.

탈근대 사회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특징 "재난과 진보 모두"를 고려한다. 즉 자본주의는 해방의 결과로 가치있는 진보를 이루었지만 동시에 착취와 소외를 첨예하게 만들었다.

 

 

근단적인 탈근대 이론: 장 보드리야르

 

사회는 더 이상 생산에 의해 지배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사이버네틱 모델과 조정 체계, 컴퓨터, 정보처리, 오락과 지식산업 등에 의해 지배되는 것으로 본다. 이 체계들로부터 방사되어 나오는 것이 바로 진정한 기호의 폭발이다. 생산양식이 지배하는 사회로부터 생산의 약호가 지배하는 사회로 이동해 왔다고 말할 수 있다.

 

시뮬라시옹

우리는 시뮬라시옹의 세계에 살고 있다. 시뮬라시옹의 과정은 시뮬라크르의 창조 혹은 객체와 사건들의 재생산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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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복수 few/a few/fewer/the fewest

불가산 little/a little/less/the least

 

 

B: I saw it, and everyone in the theater, both children and adult, -----------.

a) has wept

b) have wept

c) was weeping

d) were weeping

->c

everyone이 주어에 수일치.

,both~ A and B, 아님..!

 

 

by the time S 과거V, S 과거완료(진행)

by the time S 현재V(시간조건부사절), S 미래완료(진행)

 

 

A: Is everyone from the office coming on the weekend retreat?

B: All agreed to participate ---------- one: Marcia from accounting. She can't come.

a) amid

b) against

c) beyond

d) save

->d

~을 제외하고

except/but/save + (all/everyone/nothing/none 등과 결합하기 쉬움)

 

 

과거의 근거

this morning

 

 

such/rather/quite + a 형용사 명사

so + 형용사 a 명사

 

 

A: Did Natalie quit her job last week?

B: Yes. It's because she ---------- more than two months' worth of pay but never received it.

a) is owed

b) is owing

c) had owed

d) was owed

->d

태->시제 파악

owe A B: A에게 B를 빚지다

->A be owed B

4형식 수동태에 목적어 남는 동사: give/offer/award/assign

 

 

All lease contracts must be approved before prospective residents can take --------- of their apartments.

a) occupancy

b) occupancies

c) an occupancy

d) the occupancy

->a

불가산 occupancy

the가 붙는 경우: 앞에 언급이 있었거나, 최상급 서수 등..

 

 

진행시제: (과거) 특정 시점일때

예) when S 과거V

 

 

many/all/some(수량표현) + of + 관계사

 

 

*진행불가

be동사: is being, .....

have(소유하다)

consist of

know

 

 

The psychology department ---------- scholarships to five students who conducted research on child behavior.

a) were presented 복수/수동

b) is presented 단수/수동

c) presented 단+복/능동

d) present 복수/능동

->c

The psychology department (S->단수) + ----------- + scholarship (목적어->능동)

 

 

*toR만 목적어 동사

offer to 제안

want to/wish to/hope to/desire to/long to 원하다

plan to/expect to 계획,예상

choose to/decide to/elect to 선택,결정

promise to/refuse to

 

 

동명사만 목적어 동사

finish ~ing/ stop ~ing/ give up ~ing

delay ~ing

detest ~ing/ resent ~ing/ avoid ~ing/ mind ~ing/ resist ~ing

enjoy ~ing/ keep ~ing/ practice ~ing

consider ~ing/ recommend ~ing/

suggest ~ing

 

 

과거(완료) until/before/after 과거

 

 

in (전치사 있든없든) what + 불완전한 문장

in which + 완전한 문장

 

 

가정법 과거완료 도치

If 주어 had p.p.

-> had 주어 p.p.

If 주어 had not p.p.

-> had 주어 not p.p.

*) hadn't it been (x)

 

 

Bread turns brown when toasted due to the Mailard reaction, -------------- the sugar and protein molecules in bread chemically interact.

a) although

b) therefore

c) whereby

d) while

->c

therefore=접속부사 문장연결X

~ in bread chemically interact (by it).

by it = by which = whereby(관계부사)

whereby+완전한문장

 

 

불가산

permission

advice

luggage, baggage

homework

evidence

furniture

news

information

transportation

mail (우편물)

work (일)

 

 

(c) A: Oh no! I'll end up fail the exam if I don't review those chapters.

->c

~ end up(in) fail ~

up은 전치사 + 명사, 동명사

fail->failing

 

 

(c) Don't get wrong, it looks great.

->c

-> Don't get me wrong.

 

 

(d) In order for the native species in the area to survive, the carp population has to be held consistent in check.

->d

~ be held consistent ~

-> be held consistently

*수동태에서 부사의 위치

be (부사) held (부사)

 

 

(c) He explained what  provisions are needed them to grant him in order for his journey to be successful.

->c

~ are needed them ~

수동태인데 목적어가 있으므로 틀린문장

-> He explained what provisions he needed them to grant him in order for his journey to be successful.

 

 

(c) Only after the popularity of his site exploded he did get into trouble, and he was hauled into court.

->c

only에 의한 도치

Only + 부사(전치사구/부사절) + V + S [의문문구조]

Only /after the popularity of his site exploded/ he did get into trouble

-> Only ~ did he get into ~

 

 

 

* 형용사 vs 부사 위치 문제

 

형용사 + 명상

명사 + 형용사

S + V + C(형)

S + V + O.C(형

 

부사는 명사 제외한 모든 품사 수식

have (부사) p.p. (부사)

be (부사) p.p. (부사)

be (부사) ~ing (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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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민속방법론이란 사회의 일반적인 구성원들이 자신이 속한 환경에서 의미를 만들어내고 길을 찾아가고 행동을 하는데 필요한 상식적인 지식의 총체와 절차나 고려할 점들의 범주를 연구하는 것이다.

 

민속방법론의 창시자 헤롤드 가핑클은 뒤르케임처럼 "사회적 사실"들을 근본적인 사회학적 현상을 보았다. 뒤르케임에게 있어 사회적 사실이란 개인들 외부에 존재하며 이들을 억압한다. 이러한 관점에서는 행위자를 사회구조나 제도에 의해 규제되고 결정되는 존재로 보며 독립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이와 반대로 민속방법론은 사회적 사실의 객관성은 사회 구성원들의 성취, 즉 그들의 방법론적인 활동들의 결과로 간주한다.

 

민속방법론은 일상생활의 조직에 관심을 갖는 것이며 가핑클은 이를 영구히 지속되는 평범한 사화에 대한 관심으로 묘사했다.

 

가핑클의 핵심적인 아이디어 중 하나는 성찰적으로 설명한다는데 있다. 설명은 행위자들이 특정한 상황을 설명하는 방식이다. 민속방법론자들은 설명 그 자체를 분석하는데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즉, 대화 분석에 몰두한다. 설명의 본질에 관심이 있다.

민속방법론적 중립의 입장을 견지하는데, 설명의 본질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행위에서 어떻게 이러한 것들이 사용되는가 하는 입장에서 이들을 분석한다.

 

 

민속방법론의 다양화

 

1) 제도적 환경에 관한 민속방법론적 연구

기존 전통적인 사회학적 연구는 구조나 공식적이 규칙 및 절차에 초점을 맞추었다. 민속방법론자들은 외부적 제약만으로는 제도 내부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설명할 수 없다고 느낀다.

 

2) 대화분석

대화분석의 목표는 대화적인 상호작용의 근본적인 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대화를 한계짓는 외적인 힘이 아니라 대화 그 자체에 내재하여 발화를 한계짓는 것들에 초점을 맞춘다.

 

 

 

초기 민속방법론

 

초창기 연구는 그다지 좋은 평판을 받지 못했다. 현재 거의 사용되지 않는 것들도 있다.

 

1) 위반실험

반복적이고 상식적인 활동들을 수행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준다.

 

2) 성별의 수행

아그네스를 여자로 기능하게한 통과 행위에 관심을 가졌다. 사회적인 삶에서는 특정 성별로 통과되기 위한 일상적 행위를 배우고 또 반복한다. 사회학적 의미에서 남자 혹은 여자가 되는 것은 이러한 행위를 배우는 과정을 통해서다. 성별의 범주조차 일종의 맥락화된 행위를 '성취'한 것으로 이해될 수 있다.

 

 

 

대화분석

 

민속방법론의 주요한 연구 분야가 되었다. 화자와 청자의 관계보다는 대화 내의 발화들 간의 관계에 관심을 갖는다.

 

1) 전화대화: 동일시와 인지

이마누엘 A. 쉐글로프// 전화대화가 어떠한 방식으로 시작되는가를 연구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의 규율적 성격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2) 웃음을 촉발하기

게일 제퍼슨// 언제 웃을지를 어떻게 알게 되는가를 연구했다. 발화의 몇 가지 기본적인 구조적 특징들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웃음에 대한 반응의 질서는 생각만큼 자유롭게 조직되지 않는다. 웃음은 자발적 기초 위에서 혹은 던 유인에 의해서 발생된다.

두 당사자간의 상호작용에서는 보통 화자가 먼저 웃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경우에는 화자가 아닌 다른 사람이 첫번째 웃음을 제공한다.

3) 박수를 유도해내기

존 헤리티지와 데이비드 그래스베취//

4) 야유하기

스티븐 클레이만// 공적 연설에서 분이의 표현으로 야유하기를 분석했다. 야유는 개인의 결심이라기보다는 상호적인 조정의 결과물이다. 박수와 야유는 모든 행동에서 개인적으로 생산된 동의나 의견 차이와 아주 흡사하다. 동의는 즉각적으로 생성되고 무조건적이며 특별한 설명이나 사실이 요구되지 않은 방식으로 취급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의견 차이는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체되며 어떤 조건을 만족시켜야하며 설명이 요구된다. 박수와 야유는 공공연설에 관여하는 조직과 제도의 구조와 규범에 의해서만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삶의 모든 분야를 관통하는 일반적인 상호작용의 원칙들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

5) 문장과 야유하기의 상호작용적 생성

찰스 굿윈// 문장이 생성 과정의 상호작용으로부터 분리되어 분석될 수 있다는 전통적인 언어학적 전제에 도전했다. 문장은 대화와 더불어 나타난다는 것이 그의 관점이다. 주요한 요점은 화자가 말을 하면서 청자에게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는 점이다. 화자는 청자의 반응에 기초하여 문장을 조정한다. 산출된 문자은 청자와 화자가 말을 전환할 때 양자간의 역동적인 상화작용의 산물로서 나타나는 것이다. 즉, 문장은 협력과정의 산물이다. 청자가 단순히 수동적이라는 우리의 인습적인 가정은 옳지 않으며 오히려 청자는 이야기의 "공동 저자"로 볼 수 있다.

6) 공식화

헤리티지와 왓슨// 대화 속의 질서에 관심을 가졌다. 구체적으로는 대화의 질서 그 자체가 언제 당사자들의 대화의 주제가 되는 가에 대한 문제였다. 즉, 공식화(formulations)를 고찰했다. "공식화"는 대화를 기술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화의 일부로 규정된다. 대화의 일부로서 공식화는 명백하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참여자들이 '이해력'을 보여주는 목적을 지닌다. 공식화는 발생하고 있는 것에 관해서 구성원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드러내기 위해 사용하는 한 사례이다.

7) 말과 비언어적 행위들의 통합

대화분석가들은 말에 다른 민속방법론자들은 비언어적 행위에 관심을 집중해왔다.

굿윈//

"포즈" 상대방에게 몸을 기울인 '포즈'는 대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야기가 진행중이란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해준다.

"응시"

8) 수줍어하기와 자신감

매닝과 래이// 수줍음을 타는 사람들이 자신감있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많은 말을 한다. 수줍음을 타는 참여자는 '정해진 말하기'를 날씨에 관해 말하는 것만큼이나 '안전한' 주제로 사용했고 이와는 대조적으로 자신감 있는 참여자들은 '정해진 말하기'를 피하고 싶은 지루한 일로 받아들였다.

 

 

 

제도 연구

1) 입사면접

상호작용과 대화의 본질을 통해 입사면접의 의미가 규정된다.

2) 경영자들의 협상

사업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일상생활에서 일어난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3) 응급센터에 전화하기

전화 대화의 시작부부이 생략된다. 일반적인 대화에서는 무시될만한 특정한 사건이 매우 중요하게 다뤄진다.

4) 중재 청문회에서의 분쟁 조정

 

 

 

전통적인 사회학 비판

민속방법론자들은 주류 사회학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어 주류 사회학자들은 실제 사람들이 무엇을 하는가를 연구하기보다는 사회적 현실에 대한 자신들의 느낌을 사람들에게 강요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회학자들은 그들이 사용하는 개념을 강요하고 통계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세계를 왜곡한다. 사회학자들은 주제와 자료를 혼동하고 있다는 비난도 받는다. 즉 일상 세계 그 자체를 주제로 다루지 않고 자료로만 사용한다는 비판이다.

 

 

한계

민속방법론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긴장과 갈등이 있다. 우선 사회학으로부터 끊임없이 배제되고 있다는 문제가 있다. 또 인지적 과정에 대한 관심을 잃어가고 있다는 비난, 사회구조를 충분히 다룰 수 없다는 것, 원래의 급진적 성격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 민속방법론자와 대화분석가들 사이의 긴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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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성에 관한 고전 이론가들의 입장

 

마르크스

자본주의

 

베버

형식적 합리성이 확대됨에 따라 다른 유형의 합리성이 축소되고 합리성의 철창에 갇히게 된다.

 

뒤르케임

집합적 양심의 약화되고 전통적인 연대는 유기적 연대로 대체되었다. 공동의 도덕성이 약화됨에 따라 무규범 상태로 인해 고통을 받는다.

 

짐멜

도시와 화폐 경제로 이해된다. 도시란 근대성이 응축되거나 강화된 지점인 반면 화폐경제는 근대성의 분산 확대의 측면을 내포한다. 근대화의 이점은 은폐, 억압되었던 다양한 잠재력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이다. 부정적 결과는 소외 문제에 집중된다. 문화의 비극의 문제는 객관적 수준의 문화와 주관적 차원의 문화 사이에 점차로 벌어지는 간격을 뜻한다. 개인 수준의 문화가 위축되고 객관적 수준의 문화가 비대해진다.

 

 

 

앤서니 기든스 "크리슈나의 수레"

 

 

크리슈나의 수레는 급진적이거나 고도의 또는 후기적 근대성을 위해 사용되었다. 현대세계가 이미 탈근대기에 진입해 있다고 주장한 이론가들에 맞서고자 했다.

근대성은 극도로 역동적이며 이전 체계들을 변화시키는 속도와 및 범위가 엄청나게 커진 "고삐 풀린 채로 질주하는 세계"이다. 크리슈나의 수레는 단일한 경로를 따라 움직이지 않으며, 단일한 구성이 아닌 갈등적이고 모순적인 많은 부분들로 이뤄진다.

 

근대성의 4가지 기본 제도

1)자본주의

2)산업주의

3)감시역량: 주로 정치적 영역에서의 지휘  감독

4)군사력 또는 폭력 수단들의 통제 영역: 전쟁의 산업화를 포함

 

근대성이 역동성을 갖는 이유

1)원격화

시간과 공간의 원격화가 중요한데 이는 관료제나 민족국가와 같은 합리화된 조직들의 성장을 가능케 하기 때문이다. 시공간의 원격화는 탈고착화의 중요한 전제조건이다.

신뢰의 문제는 추상적 체계들의 의해 주도되면서 시공간의 원격화가 커지고 있는 근대사회에서 매우 중요하다. 신뢰의 필요는 시공간의 원격화와 관련이 있다.

2)탈고착화

탈고착화는 사회적 관계의 국지적 맥락을 제거하고 경계가 애매한 시공간의 범위에서 재구조화하는 과정을 수반한다.

2가지 유형의 탈고착화 기제가 있는데 화폐와 전문가 체계이다. 화폐는 시공간의 원격화를 가능하게 하고 멀리 떨어져 있는 타인들과의 거래에 참여할 있게 한다.

신뢰는 근대세계에서 탈고착화된 삶을 위해 작동되고 있는 상징적 징표 및 전문가 체계들과 관련하여서도 매우 중요하다. 화폐경제와 법률체계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신뢰가 있어야만 한다.

3)성찰성

 

탈고착화 기제는 안정감을 제공해 왔던 반면에 독특한 위험의 측면을 배태해 왔다. 위험은 강도에 있어서 전지구적이다. 

 

기든스는 근대 세계를 성찰적인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자아는 반성이 요구되며 개조되어야 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발전시켜야 할 무언가가 된다.

 

순수한 관계를 지향하는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다. 순수한 관계란 하나의 사회적 관계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나름의 목적을 위해 시작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울리히 백 "위험사회"

 

 

새로운 유형의 근대성의 세계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근대 세계에 계속해서 살고 있다. 앞선 단계의 근대성은 산업 사회와 연루되어 있었던 반면 새로운 근대성과 기술들은 위험 사회와 연관되어 있다.

벡은 새롭고 더 나은 것이라는 의미에서 성찰적 근대성이라는 이름을 붙인다. 행위자들은 구조적 제약으로부터 점차 자유로워지고 있다. 계급적 조건들에 의해 결정되는 대신 어느 정도 자신들의 생각대로 움직인다. 제 멋대로 하게 내 던저져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더 성찰적이 되도록 강요받는다.

이전 근대성의 핵심 쟁점은 부였으며 배분의 문제였다. 진일보한 근대성의 핵심 쟁점은 위험이며 어떻게 예방하고 최소화 할 것인지 또는 어떻게 해결을 물꼬를 틀 수 있을 것인지 관한 것이다. 이전의 이상이 평등이라면 진일보한 근대성의 이상은 안전성이다.

 

위험은 대체로 근대 사회내의 부의 원천들로부터 배태되고 있다. 부는 상층부에 위험은 하층에 축적된다. 위험은 계급사회를 강화시킨다. 유복한 사람들은 위험으로부터의 자유와 안전을 구매할 수 있다.

위험은 가난한 나라에 집중되어 있는 반면 부자 나라는 위험으로부터 가능한 멀리 벗어날 수 있다. 부국은 그들이 만들어 낸 위험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한다. 위험 발생 자체를 막거나 위험발생에 따른 위해사항을 처리할 기술을 생산하고 판매하여 돈을 번다.

"부메랑 효과." 위험의 부작용은 위험을 생산해 내는 진원지에 역으로 타격을 가한다. 

 

 

 

조리 리처 "맥도날드화"

 

이론적 원동력은 베버의 합리화에 대한 연구이다. 패스트 푸드점은 형식적 합리성에 관한 현시대의 패러다임을 표상한다.

형식적 합리성은 1)효율성 2)예측가능성 3)질보다는 양에 대한 강조 4)인간적 기술이 비인간적 기술로 대체되는 등의 네가지 차원을 갖는다. 이 형태의 합리성은 합리성의 비합리성을 야기한다.

 

패스트푸드점의 확산은 우리가 여전히 근대사회 속에 있음을 보여준다. 포드주의적이며 일관조립공정 원리와 기술을 상당이 이용한다는 사실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패스트푸드점은 산업화 원리에 기초하고 있으며 탈산업화된 사회로 이동했다는 주장과는 정반대 위치에 있다.

 

 

 

전지구화

국민국가의 범위를 넘어서 있는 제3의 문화

금융경: 금융의 초국적 흐름. 주식, 채권, 현금의 국제 거래

민족경: 관광여행. 세계적인 호텔 체인과 테마파크

기술경: 기술이 전세계를 아우름. 인터넷

 

 

 

지그문트 바우만 "근대성과 홀로코스트"

 

합리성에 관한 근대적 패러다임을 홀로코스트, 나치에 의해 저질러진 유태인들에 대한 조직적 파괴로 본다. 홀로코스트는 일종의 복합적인 의도 하에 자행된 것으로 간주할 때 근대 관료주의적 합리성의 패러다임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다.

 

근대성의 산물

홀로코스트를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기보다 오히려 근대 합리적 세계의 "정상적인" 측면의 하나로 간주한다. 정상적이란 표현은 우리 문명을 이끌고 있는 정신, 우리 문명이 우선적으로 중요시하는 사항, 세계에 대한 우리 문명의 내재적 시각과 완전히 일치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사용된 것이다.

홀로코스트는 근대성의 산물이지 붕괴의 결과이거나 이례적인 경로가 아니다.

나치는 산업의 합리적 업적들과 합리적인 관료제를 한 데 묶어 사람들을 파괴하려는 목적에 사용한 것이다. 근대성은 홀로코스트의 명백한 필요조건이다. 근대성과 합리성 없이는 홀로코스트의 실행 자체가 불가능했다.

 

관료제의 역할

홀로코스트는 비합리성이나 전근대적 야만성의 결과가 아니라 근대 합리적 관료제의 산물이다. 학살을 창안하고 관리했던 자들은 열광적인 정신병자들이 아니라 고도로 합리적이거나 매주 정상적인 관료들이었다.

바우만은 관료제를  중립적인 도구로 보지 않는다. 항상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납을 넣어 만든 부정 주사위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파악한다. 인도적인 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비인도적인 과정에 더 도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홀로코스트에 물론 다른 요인들도 반드시 필요했다. 그 중 하나가 폭력수단의 독점이고 또 다른 하나로는 근대적이면서 합리적인 유형의 반유태주의가 있다. 또한 관료제 같은 근대 구조 내에는 도덕적인 고려가 자리할 틈이 없다는 점도 있다.

 

 

 

하버마스 '미완성 기획으로서의 근대성'

 

 

하바마스는 근대성을 하나의 미완성 기획으로 본다. 하버마스는 근대성을 지향하며 탈근대론자에 맞서는 입장을 취한다.

 

근대세계에서 체계는 생활세계를 지배하고 식민화해 왔다. 그 결과 체계의 합리화가 가져다 준 열매를 탐닉하게 되었을지 모르겠으나 생활세계가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했던 삶의 질의 향상을 박탈당하고 있다.

 

충분히 합리적이 사회란 체계와 생활세계의 합리성 중 어느 하나가 다른 하나를 파괴함이 없이 양자가 충분히 자신을 구현해 내는 것이 혀용되어 지는 사회를 뜻한다. 피폐한 생활세계의 고통스러운 측면은 해결되어야 한다. 그 대답은 체계들의 파괴가 되지는 않는데, 이유는 체계들이 생활세계를 합리화하는데 필요한 물질적 선결조건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체계와 생활세계 간의 관계 속에서 풀어져야 한다.

 

 

마뉴엘 까스텔 "정보주의와 연결망 사회"

 

정보기술패러다임의 특징

1)정보에 따라 작동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2)기술은 점차 인간 활동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3)정보 기술을 사용하는 모든 체계는 연결망 논리에 의해 성격이 규정된다

4)기술은 매우 탄력적이어서 끊임없이 적응하고 변화한다

5)정보와 연관된 특정 기술은 하나의 고도로 통합된 체계로 융합된다

 

1980년대 전지구적 정보 경제의 출현

경제가 정보적인 이유는 경제의 구성단위 또는 행위자의 생산성과 경쟁력이 근본적으로 지식 기반 정보를 효율적으로 생성, 처리, 응용하는 능력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전지구적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지구적 규모에서 한 단위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전지구적 경제가 최초로 가능해질 수 있었던 것은 새로운 정보 및 커뮤니케이션 기술 때문이다. 중요한 사실은 지구의 일부 지역들이 포함되는 반면 다른 지역은 배제되어 심각한 부정적 결과로 고통 받게 된다.

네트워크 기업이 출현한다. 이러한 조직을 구성하는 기본요소는 일련의 연결망이다. 네트워크 기업은 전지구적 정보 경제의 문화가 현실속에 구체화된 결과이며 지식 처리 과정을 통해 신호를 상품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그 결과 노동의 성격이 변모한다.

네트워크 기업 외에도 정보화 시대의 주도적인 기능과 과정이 점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조직화되고 있다. 사실상 네트워크들로 인해 자본주의는 최초로 진정한 의미에서 전지구적이 되었으며 전지구적 금융 흐름을 기초로 조직화되고 있다.

경제가 지구화되고 지구적 자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새로운 세계 내에서 국가는 점차 힘을 잃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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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가 다 시제관련이면

반드시 근거 있음

last time/night/week/year -> 과거시제 단서

 

 

(놀라다 의미) + at

be surprised at

be amazed at

be astonished at

marvel at

 

 

B에 수일치

either A or B

neither A nor B

A or B

 

 

only, right 전치사수식(O)

quite, very 전치사수식(X)

 

*right + 위치,장소 전치사구

right + in front of/aroud the corner/next

 

 

시간의 부사절

when

after/before

as soon as

by the time

until

once 일단 ~한 후에

 

시간부사절 S + V(반드시현재), S + V(미래)

 

 

the + (------) + 명사

서수

최상급

same

only

very

 

 

A: Did you see the speech the president made last night?

B: Yes, I saw it. He adressed one of the most ---------- issues in the country.

a) debate

b) debating

c) debated

d) te debate

->c

분사가 앞에 있을땐 뒤에 있는 명사와의 해석 관계만 생각하면 됨 (수동인지 아닌지)

 

 

자동사 + to(전치사) + ~ing

confess to(전치사) + ~ing

lead to + ~ing 

object to + ~ing

be opposed to + ~ing

admit (to) + ~ing -------------------- to가 있건없건 + ~ing

contribute to + ~ing

be dedicated(devoted) to + ~ing

 

 

보기가 다 접속사일 때

->"해석"먼저

 

 

Foreihn visitors who use the rail system for the first time often find themeselves -------------.

a) to perplex

b) perplex

c) perplexed

d) perplexing

->c

보기가 다 준동사 -> 빈칸 자리 파악

find + 목적어 + 목적보어(분사,형용사)

perplex (감정분사) 당황하게하다

 

 

A study has found that companies using aggressive marketing experience faster financial growth than ---------- that don't.

a) another

b) those

c) theirs

d) one

->c

companies의 대명사

대명사는 후치수식 받지 못함

예외) that, those

 

 

In an interview, the actor offered a public apology, explaining that his remarks ------------- as a joke.

a) meant

b) has been meant

c) had meant

d) had been meant

->d

*수->태->시제 순서 반드시 지킬 것

수에서 b탈락

mean A as B

->A be meant as B

수동이므로 d가 정답

 

 

litter 쓰레기,폐기물 (불가산)

 

catch + O + O.C(분사,toR(X))

->S be caught ~ing ~ing하다가 잡히다

 

 

양보의 부사절 접속사

although/(even) though/while

 

 

with 명사 분사, : ~해서, ~하면서

 

 

23. The TV studio on the third floor is renowned for ------------------ of producing awrad-winning documentaries.

a) extensive history

b) an extensive history

c) the extensive history

d) any extensive history

->b

history 역사 (불가산)

history 경력 (가산)

많은 것들 중 하나,의 의미로 a/an(O) the(X)

 

 

S + 과거/과거완료 before S + 과거

 

[much to 소유격 + 감정명사] (소유격)사람이 ~감정하게도

 

 

(d) B: Reading over the draft, my finger slipped and I acccidentally deleted everything.

->d

주어가 맞지 않음 (해석X)

Reading over the draft, my finger~ (my finger는 reading 못함)

->While I was reading

*분사구문 풀이

1)주어

2)태

3)시제

 

 

(d) However, most did not act this warning quickly enough as they underestimated the speed and intensity of the bloom.

->d

*자동사

act on/upon

consist of

adhere to

apologize to

 

yet another (부정적) 연이은, 잇따른

 

 

(d) These feats have helped her make the most successful woman in American ski racing history.

->d

문장구조 오류 (해석 이상함)

helped her make -> helped make her

 

go/come/help + (to)R

 

 

 

*시간/조건의 부사절

시간

when, before, after, until,

by the time, while, once

조건

if, unless, in case, only if, as long 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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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화 이론

 

앤서니 기든스

 

마르크스의 영향

"반복되는 사회적 실천"

행위-구조의 문제를 역사적이고 역동적인 방식으로 다룬다.

 

이중해석학

일상적 언어와 과학적 언어 사이의 관계에 주목. 사회과학자들이 사회를 어떻게 이해하는가가 그들의 연구 대상인 사회적 주체들에게 그릇된 이해를 유발할 수 있다

 

구조화 이론의 요소

행위자는 안전한 삶을 추구하며 세계를 합리화한다. 합리화는 안전한 삶과 사회생활을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하는 타성(routine)의 발달을 지칭한다. 합리화와 성찰이 행위에 계속적으로 관계하지만 동기는 행위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만 취급된다.

담화적 의식: 사물이나 사건을 말로 표혈할 수 있는 능력

실천적 의식: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말로 표현할 수는 없지만 행위자들이 당연시 여기는 행위를 하도록 하는 의식

구조화 이론에서는 실천적 의식이 특히 중요한데 행위자가 무엇을 말했는지 보다 무엇을 했는가에 더 초점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든스는 행위의 중요성에 상당한 중점을 둔다.

행위자는 사회세계를 다르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구조화 이론은 행위자와 행위에 권력을 부여하기 때문에 의도(현상학) 외재적 구조(구조기능론)에 중점을 두는 이론과 대립된다.

구조화 이론의 핵심은 체계와 구조의 이중성이라는 개념에 있다.

구조가 행위를 제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지만 그는 사회학자들이 이 제약을 지나치게 과장해 왔다고 생각한다. 구조는 종종 구조가 없었더라면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행위자들이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떤 사회체계는 의도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체계가 인간행위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라는데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구조와 행위의 이중성 때문에 하나가 없으면 다른 하나도 존재할 수 없다. (변증법적 관계와 관련)

사회질서는 사회체계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얼마나 잘 통합되어 있느냐에 달려있다. 기든스가 가장 널리 인정받는 성과 중의 하나는 시간과 공간의 문제를 부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다.

 

 

 

문화와 행위

 

마가렛 아처

 

행위-구조의 연구에서 행위와 문화의 연결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기든스의 구조화 이론을 비판하면서 체계이론을 대안으로 내놓았던 자신의 초기 연구에서 더욱 발전시킨 것이다.

 

가든스비판

기든스의 이중성 주장을 비판하면서 이원성 개념이 사회세계 분석에 유용하다고 주장한다.

부분과 사람의 이중성에 입각한 사고르는 둘 사이의 상호 영향을 해명할 수 없다.

 

형태발생, 문화, 행위

구조와 문화를 상대적 독립성을 인정하고 다루어야 한다.

형태발생 이론에서 초점은 구조적 조건이 사회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어떻게 상호작용이 구조의 정교화로 이어지는 가에 있다. 문화영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문화적 조건이 사회문화적 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고 다시 어떻게 이것이 문화의 정교화로 이어지는가 하는 점이다.

우리의 주요 관심사는 바로 문화체계와 인간행위자간의 상호관계에 있다. 즉, 행위자에 대한 체계의 영향과 체계에 대한 행위자의 영향이다.

 

 

 

아비투스와 장

 

피에르 부르디외

 

부르디외는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대립을 극복하는 것을 가장 강력한 목표라고 밝혔다. 소쉬르, 레비-스트로스, 구조적 마르크스주의 등을 객관주의로 분류한다. 객관주의 이론은 객관적 구조에만 초점을 두고 구조들을 구성하고 구조 안에서 인지하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행위를 하는 행위자들의 사회구성의 과정을 무시한다고 비판한다.

객관적 구조를 무시하는 슈츠이 현상학, 블루머의 상징적 상호작용론, 가핑클의 민속방법론이 주관주의로 분류될 수 있다. 주관주의 이론이 행위에만 초점을 둔 나머지 구조를 무시한다고 비판한다.

객관주의-주관주의 딜레마를 비켜가기 위해 부르디외는 구조와 행위의 변증법적 관계의 산물로 간주하는 실천에 초점을 둔다.

부르디외는 사람들이 실재를 구성하는 방법과 구조 사이의 변증법적인 관계에 대한 관심을 두는 자신의 이론을 구성론적 구조주의, 구조주의적 구성론, 발생적 구조주의 등으로 불렀다.

부분적으로 구조주의를 받아들이고는 있다. 구성론적 입장을 받아들여 지각-생각-행위가 구성되는 과정과 사회구조의 발생을 다룬다.

 

아비투스

아비투스는 정신적 또는 인지적 구조로서 이것을 통해 사람들은 사회세계를 다루게 된다. 변증법적으로 말해 아비투스는 사회세계의 구조가 내면화된 산물이다. 사회세계의 어떤 위치에서 오랜 기간 놓여있는 결과로 얻어지는 것으로서 자리 잡은 위치의 특성이 어떠한가에 따라 달라진다.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은 비슷한 아비투스를 갖는 경향이 있다. 아비투스는 집합적 현상이다.

부적절한 아비투스를 갖게 되어 부르디외가 히스테리시스라고 부른 정신 고통을 겪기도 한다. 

아비투스는 사회세계를 만들고 사회세계에 의해 만들어진다. 아비투스는 객관주의와 주관주의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게 만드는 탈출구이다.

아비투스와 사회세계를 매개하는 것은 실천이다. 실천을 통해 아비투스가 생산된다. 다른 한편으로 이는 사회세계를 만든 실천의 결과다. 실천이 아비투스를 형성하는 경향이 있지만 아비투스는 역으로 실천을 통합하고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 

생각과 행위를 결정하지 않는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떤 행위를 선택할지를 제시할 뿐이다.

아비투스가 구조처럼 작동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은 아비투스나 외부구조에 단순히 기계적으로 반응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예측불허의 새로움과 총제적 결정론의 극단 모두를 피할 수 있다.

 

장(field)

구조적이기 보다는 관계적이다. 장은 관계 내에 있는 객관적 위치들간의 연결망이다. 개인의 의식과 의지 외부에 존재한다. 사회세계에는 몇 개의 장이 있는데 구체적 논리를 갖고 있으며 모두 장 내에서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에 대해 믿음을 만들어낸다.

투쟁의 장으로 본다. 위치를 보호하거나 개선하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위계를 만들어 내려고 동원하는 전략을 뒷받침하고 안내한다. 다양한 종류의 자본(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상징적)이 채택되고 배치되는 경쟁적 시장의 일종이다.

행위자들의 위치는 자본의 양과 상대적 중요성에 따라 결정된다.

자신의 운명과 남의 운명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본이다. 문화 자본이란 다양한 종류의 정당한 지식을 포함한다. 사회적 자본은 사람들 사이의 가치있는 사회적 관계로 구성된다. 상징자본은 명예나 위세로부터 나온다.

국가는 부르디외가 지칭한 상징적 폭력을 독점하기 위해 투쟁하는 장이다. 상징적 폭력은 주로 문화적 기제를 통해서 간접적으로 행사된다. 상징적 폭력은 교육제도를 통해서 행사된다. 권력자의 언어와 의미, 상징적 체계가 평민들에게 전달된다. 피지배자들에게 지배가 정당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게 하고 자신들이 사회에서 행하는 짓을 모호하게 하는 등 권력자의 위치를 보호한다. 교육제도가 기본의 권력관계와 계급관계를 재생산하는데 깊이 관여하고 있다고 본다.

 

구별짓기

집단에 따라 다른 선호를 갖는다. 문화가 과학적 연구의 정당한 대상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려고 했다.

취향은 사회적 질서 안에 차지하는 위치의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실천이다. 취향은 비슷한 선호를 가진 사람들을 통합함과 동시에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과 구별짓는다.

계급관계(특히 지배계급 분파의 내부)와 문화관계라는 두 개의 서로 연관된 장과 관련 있다. 취향은 장 내에서의 자기위치를 체험하고 확인하는 기회다. 상층계급에 속한 사람들의 취향은 하층계급 사람들의 것보다 사회적으로 더 잘 받아들여지게 할 수 있으며 하층계급의 취향을 용인하지 않을 수도 있다.

취향은 표면적인 의견과 말보다는 깊이 뿌리 박혀 있고 오래 지속되는 성향에 의해 형성된다. 이런 성향은 계급의 무의식적 단위를 만든다.

사회적 위치와 그 위치를 차지하는 행위자의 성향 간에는 강한 연관관계가 있다.

문화자본은 대체로 출신계급과 교육수준의 결과이다. 사람들은 자본을 차등적으로 벌게 되며 자신들의 위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애쓴다. 문화적 위치를 잃게 되면 경제 상황은 더욱 나빠진다.

문화상품의 변화는 취향의 변화를 낳고 취향의 변화 또한 문화상품의 변화를 가져온다.

취향의 변화는 문화와 계급의 영역에서 대립되는 힘들 간의 투쟁에서 나온 결과이다. 투쟁의 핵심은 계급체계 안에 있다. 문화를 정의하고 나아가 전체 사회를 정의하려는 문화투쟁은 지배계급 안에서 다른 분파들 간의 끊임없는 투쟁을 반영하고 있다.

 

학문의 장

고등 교육의 구조는 학문의 논리에 의해 권력 장의 구조를 재생산 한다. 권력에 접근할 수 있는 수단인 학문의 구조는 선발과 쇠뇌를 통해 권력 장을 재생산한다.

 

 

 

일상생활의 식민화

 

하버마스

 

하버마스의 주요 초점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행위에 맞춰져 있다. 자유롭게 개방적인 의사소통은 그의 이론적 근거이자 정치적 목표이다. 일상세계의 식민화에 대한 그의 주요관심은 식민화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어떻게 억누르는가에 대한 것이다.

생활세계의 식민화란 베버의 주제를 현대세계에 맞게 재조정 한 것으로서 형식적 합리화가 실질적 합리화에 의해 규정되었던 영역을 지배한다는 뜻이다. 마르크스와 베버의 이론적 뿌리를 유지하고 있다.

 

생활세계

내부적 관점을 나타낸다. 사회는 행위주체의 관점에서 이해된다.

생활세계와 의사소통행위를 보완적 개념으로 본다. 의사소통행위는 생활세계 안에서 나타난다.

생활세계의 합리화에 관심을 갖는다. 생활세계가 합리화 될수록 상호행위가 합리적 동기를 가진 상호이해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체계

체계는 생활세계에 그 뿌리가 있지만 궁극적으로 자신만의 구조적 특성을 만들어 낸다. 구조가 발전하면서 생활세계와 점점 멀어져간다. 체계수준에서의 합리화도 점차로 차별화되면서 복잡해진다. 이런 구조들은 점점 더 자족적이 되며 그 힘이 커지면서 생활세계를 지배하게 된다. 합리적인 구조들은 의사소통하고 이해에 도달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기는 커녕 오히려 이런 과정들을 외부에서 위협한다.

 

식민화

주요 관심사는 현대세계의 체계가 생활세계를 통제하게 되는 과정에 있다. 체계와 생활세계의 변증법적 관계가 파괴되고 후자에 대한 전자의 증가하는 권력에 관심을 둔다.

생활세계의 합리화는 의사소통행위에 있어서 합리성의 증대를 수반한다. 규범적 제약에서 벗어나 점점 더 일상 언어에 의존하게 된다. 사회적 통합은 점점 더 언어적 수준의 합의도출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게 된다.

합리화의 결과로 언어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언어의 능력을 벗어나게까지 된다. 언어가 행위를 조절하지 않고 화폐와 권력이 그 기능을 대신하게 된 것이다. 생활이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게 되고 또한 관료화된다.

 

 

 

행위-구조와 미시-거시의 연결

 

근본적차이점

미국과 유럽학자간의 핵심적인 차이는 행위자에 대한 이미지다. 미국은 유럽이 관심을 두는 의식적이고 창조적인 행위에 공감하지만 무의식적인 행동의 중요성을 인정한다.

거시-구조의 수준에서 유럽학자들은 사회구조에 초점을 맞춘다. 미국 사회학에서는 구조와 문화 모두가 미시-거시 통합 노력 속에서 다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미국에서 거시-구조 문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구조기능주의이다. 구조기능주의는 사회구조에 관심을 두면서도 문화체계에 궁극적인 우선성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의 경우 가장 중요한 영향은 구조주의로부터 왔다. 구조주의에서는 문화가 구조기능주의보다 훨씬 덜 중요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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