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카 2020. 7. 26. 18:45

월터 버클리

 

(1)보편 언어 제공

(2)이론적 다층성 확보

(3)관계망에 주목

체계이론의 핵심 주제는 부분들의 복잡한 관계가 전체의 문맥으로부터 벗어나서 분석될 수 없다는 것이다. 체계이론가들은 사회나 다른 복합적인 거대체계가 단순히 단편적인 사회적 사실을 모아놓은 것이라는 생각에 반대한다. 그 대신 그들이 강조하는 것은 사회체계 안에 존재하는 다양한 차원의 관계망과 과정이다.

(4)사회문화적 체계의 모든 측면을 정보와 커뮤니케이션의 네트워크로 보는 경향

(5)통합적

 

 

 

니콜라스 루만

 

루만은 파슨스의 구조 기능주의와 일반 체계이론을 결합시킨 사회학적 접근을 시도하였으며 인지 생물학과 사이버네틱스 개념을 도입하였다. 루만이 보기에 파슨스의 방법은 두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파슨스는 자기준거 능력에 관한 언급을 하지 않았고 우연성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루만은 파슨스의 약점을 지적하고 자기준거와 우연성을 강조하는 이론틀을 발전시켰다.

체계의 핵심은 체계와 외부환경의 구분에 있다. 체계는 언제나 외부환경보다 덜 복합적이다. 한 체계는 다양한 유형의 사람들,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물리적 환경, 다른 종류의 체계들을 포함하는 외부환경과 맞닿아 있다. 체계에서는 이러한 복합성이 매우 단순한 형태로 표현된다.

체계는 복합성을 단순화해야 한다. 외부환경을 그대로 가져온다면 체계가 가지는 의미가 없을 것이다.(실제크기와 똑같은 지도의 예) 단순화하기 위해서는 선택이 요구된다. 이러한 선택은 무엇이 필수적인지 알 수 없다는 점에서 우연성이 개입하고 위험 부담을 갖게 한다.

 

 

자생

 

 

사회와 심리체계

루만은 사회가 하나의 자생하는 체계라고 주장했다. 자생하는 사회는 네 가지 요건, (1)그것의 기본요소를 생산한다는 것, (2)영역을 설정하고 내부구조를 형성한다는 것, (3)자기준거적이라는 것, (4)폐쇄적이라는 요건을 충족시킨다.

사회 구성원들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사회를 준거한다. 심리적 의미체계의 요소는 개념적 재현이고 사회적 의미체계의 요소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이중적 우연성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그것이 받아들여지는 방식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것과 그것이 수용되는 방식은 동시에 수용자의 해석과 평가에 의존하다는 모순적인 문제에 직면한다.

규범과 역할기대는 커뮤니케이션의 해석을 발전시킨다.

 

사회체계의 진화

진화는 시행착오의 과정이다. 진화의 결과는 미리 정해진 목표에 의해 지배당하지 않는다. 루만의 논리에 따르면 진보는 있을 수 없는 개념이다. 이것은 파슨스의 진화하는 세계라는 개념과 구별된다.

 

분화

현대 사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외부환경의 복합성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 분화의 과정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모든 분화된 체계에는 두 가지 종류의 환경이 있다. 하나는 모든 하위체계에 공통적인 환경이고 다른 하나는 각각의 하위체계에 대해 다른 내부환경이다. 체계의 내부 환경에서는 각각의 하위체계들이 모두 입장이 다르다. 이것이 고도로 복합적이고 역동적인 내부환경을 만들어낸다.

체계 내에서 이루어지는 분화는 외부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체계는 외부환경의 관계에서 자기의 영역을 유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환경의 복합성에 의해 압도되거나 붕괴되거나 사라지게 된다. 체계는 자기를 보존하기 위해 외부환경의 변이들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분화 과정은 체계의 복합성을 증진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다.

분절적 분화

계층적 분화

중심-주변 분화

기능적 체계의 분화

분화 중에서 가장 복합적인 형식이며 현대 사화에서 지배적이 형태이다. 기능적 분화는 계층적 분화보다 좀 더 유연하지만 그 기능을 다하지 못하면 전체 체계가 심각한 생존의 위기에 빠지게 된다. 

코드

코드란 체계의 요소와 체계에 속하지 않는 요소를 분별하는 방식이다. 코드는 기능적 체계의 기본적 "언어"이다. 특정한 코드를 사용하는 모든 커뮤니케이션은 코드가 보편화된 체계의 일부분이 된다.

코드는 가능한 커뮤니케이션의 종류를 한정한다.

루만의 체계이론에서는 한 체계가 다른 체계의 코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한 체계의 코드를 다른 체계의 코드로 번역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체계는 폐쇄적이며 그것은 오직 자신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일에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능적 분화의 문제점

기능적 체계가 획득한 높은 수준의 독립성의 결과는 사회 전체로 볼 때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취약점이 된다.

기능적 체계는 외부환경에서 발생한 문제에 대해 과잉 또는 과소 대응을 낳는다. 과소 대응이라는 것은 코드를 통해 해석되지 않는 문제들에 대해서 체계가 적절히 대응할 수 없다는 것이다. 복합적으로 상호의존된 기능적 체계에서는 한 체계의 요구에 대한 대응이 다른 체계에 어던 결과를 가져올지 예측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