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이론: 조지 리처

상징적 상호작용론

푸라카 2020. 7. 27. 20:18

역사적 근원

 

실용주의

기본전제

(1)실제현실은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창조해 가는 것

(2)유용하다고 입증된 경험에 근거하여 세상에 대한 지식을 형성해간다

(3)사회적 혹으 물질적 대상을 그 유용성에 따라 정의한다

(4)행위자들을 이해하려면 그들의 실제 생활을 이해해야만 한다

상징적 상호작용론에 영향을 끼친 점

행위자와 세상 간의 상호작용에 초점을 맞춘 것

행위와 세상 양쪽 다 고정적인 구조가 아니라 동적으로 변화한다고 생각한 점

행위자가 세상을 해석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점

 

심리적 행동주의

 

 

 

조지 허버트 미드

 

사회적인 것의 우위

전통적인 사회심리학은 사회적 경험을 설명하기 위해 개인 심리학에서 출발한다. 이와는 반대로 미드는 항상 사회적 경험을 이해하는데 있어 사회적 세계에 우선권을 주었다.

우리는 집단에 속한 개인들의 개별적인 행위에 의해서 조직화된 사회집단의 행위를 설명하기보다는 사회집단의 행위 그 자체를 설명하고자 한다. 사회심리학에 있어서는 부분이 전체에 우선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가 부분에 우선한다.

 

행위

미드 이론의 근본적인 단위. 행동주의적 접근. 자극과 반응에 초점.

자극을 충동이나 명령으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행위를 위한 하나의 사건 혹은 기회로 인지한다.

충동-지각-조작-완료

 

제스추어

 

의미있는 상징

인간의 사고가 가능한 것은 오직 의미있는 상징, 특히 언어를 통해서이다. 미드는 사고를 단순히 제스추어라는 수단에 의한 자신과의 내면화되고 암시적인 대화라고 규정하였다. 사고는 다른 사람에게 말하는 것과 같다. 사고는 자신에게 말하는 것을 포함한다.

상징적 상호작용을 가능하게 한다.

 

정신과정과 마음

지능

인간의 성찰적인 지능에서 중요한 것은 일시적으로 행위를 억제하거나 자극에 대한 반응을 늧출 수 있는 능력이다.

의미

의미는 사회적 행위에 있다. 의미는 주어진 인간 유기체의 제스추어와 이 제스추어가 또 다른 인간 유기체에게 보여졌을 때 이 유기체의 다음 행동간의 관계 안에서 생겨나고 위치한다. 만약 그 제스추어가 주어진 유기체의 다음 행동을 상대편에게 보여준다면 그 때 그 제스추어는 의미를 갖는 것이다.

정신

정신은 개인 내부에서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현상이다. 정신은 사회적 과정속에서 발생하고 발달하며 과정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사회적 과정은 정신의 산물이 아니라 정신에 선행한다.

 

자아

자아는 자신을 객체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아는 주체와 객체 모두가 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다. 자아는 사회적 과정과 인간들 사이의 의사소통을 전제로 한다. 자아는 사회적 행위나 사회관계를 통해 생겨나므로 갓 출생한 유아는 자아를 가지고 있지 않다.

자아를 갖기 위해 개인은 그들 자신의 외부로 나갈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자신을 평가할 수 있게 되고 객체화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다른 사람과 똑같은 경험적인 영역에 놓아야 한다.

사람들은 그들 자신을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없다. 단지 다른 사람의 위치에 놓고 그 위치에서 스스로를 바라보는 식의 간접적인 방법만을 사용할 수 있다.

(1)아동의 발달

놀이단계

역할놀이를 통해 주체인 동시에 객체가 될 수있는 능력을 갖추고 자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게임단계

개별 역할을 넘어 역할 상호간의 명확한 관계를 이해하게 된다. 조직화과 시작되고 명확한 인성이 발현되기 시작한다. 조직화된 집단에서 기능할 수 있게 되고 집단에서 할 일을 결정하기 시작한다.

(2)일반화된 타자

일반화된 타자는 전체 공동체의 태도를 말한다. 일반화된 타자의 역할을 취할 수 있는 능력은 자아에 있어 필수적이다. 조직화된 사회 집단의 태도를 지니고 그 집단이 관련된 조직화되고 협력적인 사회적 행동 혹은 그러한 일련의 활동을 취할 수 있는 한에서만 비로소 완전한 자아를 발전시킬 수 있다.

일반화된 타자의 역할을 취하는 거은 개별적인 타자의 역할을 취하는 것보다 한층 더 추상적인 사고나 객체화를 가능케 한다.

자아를 갖기 위해 사람은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야 하고 공동체에 공통적인 태도에 의해 인도되어야 한다. 

(실용적인 관점) 개인적인 차원에서 자아는 개인으로 하여금 큰 사회에서 보다 효율적인 구성원이 될 수 있게 한다. 사람들은 자아때문에 주어진 상황에서 그들에게 기대되는 행동을 할 수가 있다. 자아는 전체로서의 사회안에서 협력을 가능하게 한다. 개개인들이 그들에게 기대되는 행동을 하게 되므로 집단은 보다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된다.

 

I와 Me

I

타자에 대한 개인의 즉각적인 반응. 계산불가능하고 예측불가능한 창의적인 측면.

사회적 과정에서 신비함의 주된 원천

가장 중요한 가치들이 위치하고 있는 곳

모두가 추구하는 어떤 것, 자아의 실현을 구성한다

우리가 명백한 인성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I"이다. 

원시사회에서 사람들은 "me"에 의해 더 많이 지배된 반면 현대 사회에서는 보다 거대한 "I"의 요소가 존재하는 역사 속에서 진화론적 과정을 발견하였다.

I는 미디의 이론적 체계에 역동성과 창조성을 부가하였다. 이 개념이 없었다면 미드의 행위자는 전적으로 외적, 내적 통제에 의해 지배되는 존재에 불과하였을 것이다.

Me

관습적이고 습관적인 개인.

I가 사회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한편 "me"는 개인으로 하여금 사회 세계에서 순응적으로 살 수 있게 해준다.

 

 

쿨리

거울자아

우리의 자아가 갖고 있는 생각이 남의 정신에 어떻게 비추어 질 것인가 하는데 관한 특정의 상상을 말한다. 우리의 자아감정은 다른 사람의 정신에 비추어진 우리의 모습에 의해 결정된다.

 

 

어빙 고프만

 

연기론

고프만은 자아를 행위자의 소유물로 보지 않고 오히려 행위자와 청중간의 연기를 통한 상호작용의 산물로서 인식하였다. 자아는 제시된 무대장면에서 발생한 연기의 결과이다. 자아는 연기에 의한 상호작용의 산물이기 떄문에 그것은 상호작용을 수행하는 동안 발생하는 방해에 약하다. 고프만의 연기론은 그러한 방해가 예방되거나 극복되는 과정에 관심을 둔다. 고프만은 연기의 우발성에 관해 관심을 갖고 많은 논의를 하였지만 대부분의 연기는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인상관리

개인들은 상호작용할 때 남들에 의해 수용될 특정한 자아의 한 부분을 보이길 원한다. 행위자들은 청중 앞에 나설 때 자신감이 충분히 강해서 청중들이 행위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행위자를 정의하게 하기를 바란다. 행위자들은 또한 관객이 이로 인해 자발적으로 자신들이 원하는 방식에 따르게 되기를 원한다. 고프만은 이러한 자신의 핵심적인 관심사를 인상관리라는 말로 표현하였다.

무대전면

무대전면에서 일어나는 연기는 훨씬 고정적이고도 일반화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프만은 무대전면을 무대장치와 무대장비로 더욱 세분화시켰다. 무대장치는 행위자들이 연기를 할 경우 일상적으로 거기 있어야 할 물리적 배경을 말한다. 무대장비는 표현장비들을 뜻하는데 관객은 장비에 의거하여 연기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연기자들이 장비를 차리고 무대로 나갈 것을 기대한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무대전면에서 자신들의 이상화된 모습을 표현하려고 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어떤 면들을 감추려고 한다고 주장하였다.

연기의 상호작용적 특성을 드러내는 몇가지 측면이 있다. 배우들은 수행하고 있는 연기의 유일하거나 가장 중요하다는 인상을 주려고 노력한다. 또 하나는 연기자가 관객과 갖는 관계나 연기 자체에 독특한 그 무엇이 있다는 생각을 관객에게 전달하려는 의도를 들 수 있다.

신비화

배우들을 종종 자신과 관객간의 접촉을 제한하여 연기를 신비화하는 경향이 있다. 일정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여 관객에게서 경외감을 불러일으키고자 노력한다. 관객측에서도 종종 연기자로부터 거리를 유지하여 연기에 대한 신뢰성을 상실하지 않으려는 노력을 한다.

 

인상관리

일반적으로 인상관리는 의도된 행위뿐만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몸짓, 부적당한 강요 그리고 실수와 같은 일련의 예기치 않은 행위들에 대처하는 일을 말한다. 고프만은 그러한 예기치 않은 문제들을 다루는 다양한 방법들에 관심을 가졌다.

역할거리

고프만은 개인이 주어진 역할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관심을 가졌다. 그가 생각하기에는 무수히 많은 역할들이 있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주어진 역할에 완전히 몰두하지는 않는다. 역할 거리는 개인들이 자신이 속해 있는 역할들에서 자기 자신들을 분리시키는 정도를 말한다.

낙인

고프만은 사람이 마땅히 가져야 할 모습, 즉 당위적인 사회적 정체성과 실제로 있는 모습, 즉 실제적인 사회적 정체성 간의 괴리에 관심을 가졌다. 두 정체성 간에 괴리를 갖고 잇는 사람은 누구나 낙인이 찍히게 된다. 낙인에서는 낙인찍힌 사람과 정상인간의 연기론적 상호작용에 주목한다. 낙인에는 두가지 유형이 있다. 이미 불신 당한 낙인은 차이점이 관객에게 이미 알려졌거나 또는 그들에게 명백하게 나타난다고 추측한다.(외형적으로 드러나는 차이, 장애인등) 그에 반해 평판이 나빠지게 하는 낙인이란 그 차이점들이 관객에게 알려지지도 않고, 그들에 의해 파악될 수도 없는 경우이다.(질환보유,동성애자등). 이미 불신당한 낙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직면하는 문제는 그 문제를 이미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의해 나타나는 긴장을 처리하는 일이다. 평판이 나빠지게 하는 낙인을 갖고 있는 사람이 직면하는 문제는 관객이 그 문제를 알지 못하도록 정보를 관리하는 일이다.